I recently had the pleasure of enjoying a signature omakase course with close friends, and I was truly amazed by how many different and refined ways fugu (pufferfish) could be prepared. I'm simply grateful for such a culinary experience.
If you're looking for a place in Korea where you can truly savor fugu dishes at their finest, this is it. You won’t regret visiting.
Beat the summer heat with a full course of revitalizing fugu soup and light, clear fugu broth. Highly...
Read more“점심 한 끼 5 만 원으로 ‘복어부터 트러플까지’ 풀코스를 즐겼다 — 강남역 아카사카 일식의 프리미어 정식은 ‘돈이 아깝지 않은 경험형 런치’였다.”
복어 자완무시의 부드러운 온도감과 은은한 향, 그리고 트러플 돌솥 알밥의 풍성한 풍미까지, 7가지 코스가 정확히 70분 동안 흐르듯 이어졌다. 가격은 5 만 원. 강남역이라는 위치와 코스 구성을 고려하면 ‘가성비’보다 ‘가심비’라는 단어가 먼저 떠올랐다.
⸻
복어 자완무시
뽀얗게 우린 복어 육수에 달걀을 녹여낸 실크 같은 촉감. 첫 숟가락부터 ‘고급 런치’ 모드가 ON.
복카츠 샐러드
두툼하게 튀겨낸 복어살이 적당히 눌린 쌀빵 같은 식감을 냈고, 톡 쏘는 유자 드레싱이 느끼함을 싹 잡아준다.
숙성 사시미 모둠(복어회 포함)
48시간 저온 숙성된 광어·참치·연어 사이로 은투명한 복어회가 살포시 자리한다. 씹을수록 단맛이 고이는 ‘선도+숙성’의 교차점.
스시 5종
아카사카표 샤리(약간 단초·미지근)가 올라간 참치·도미·아카미·보리새우·우니. 한 점 한 점이 주방의 리듬을 대변한다.
복 가라아게 & 감태 매로구이
겉바속촉 복 가라아게와 은은한 바다 향의 매로(메로)구이가 한 접시에. 서로 대비되는 기름기와 담백함이 재미있다.
트러플 돌솥 알밥
돌솥을 열자마자 퍼지는 트러플과 날치알의 ‘톡톡’ 교향곡. 밥엑박(밥 누룽지)까지 긁어 먹게 만드는 마성의 시그니처.
생선지리
마무리는 맑은 육수. 복어 뼈에서 우러난 순한 감칠맛이 미각을 리셋한다. 속이 뜨끈해지며 “오늘 식사는 여기서 끝”이라는 여운을 남긴다.
⸻
분위기 & 서비스 • 공간: 지하 매장임에도 낮은 조도와 원목 인테리어 덕분에 답답함은 전혀 없다. • 서비스: 간섭 없이 필요할 때만 등장. 코스 간 템포 조절이 훌륭해 식감과 대화를 모두 챙길 수 있다.
총평
✔️ 5 만 원에 복어·트러플·숙성 사시미까지 경험하는 ‘하이엔드 런치’ ✔️ 과한 장식 대신 재료 본연을 살린 담백한 플레이팅 ✔️ 강남역 주변 비즈니스 미팅·기념일 점심으로 강력 추천 ❗ 지하라 창밖 뷰는 없고, 예약 필수(특히 주중 12시 타임)
재방문의사 100%. 다음엔 겨울 ‘활복 코스’로 다시 한 번 미식 투어를 예약할 생각이다. 강남 한복판에서 이 정도 ‘프리미엄 yet 캐주얼’ 만족도를...
Read moreThe food at Akasas was outstanding. Every dish was fresh and beautifully prepared, especially the fugu and tempura. The chef was very attentive and extremely friendly, which made the whole experience even better. Highly recommend if you’re looking for authentic Japanese dining in Seoul. Chef we are waiting for you...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