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이 호텔 지하 맛거리에 문을 열었습니다. 제주도 선지해장국인 효종갱을 주 메뉴로 문을 열었지요. 국물과 선지는 유한 리필이 됩니다. 맛이 훈늉합니다. 가끔 생각이 날정도로 얼큰하고 싶은 고기육수에 잘 익은 선지가 아주 보양식처럼 느껴지니까요. 여름이라고 지금은 콩국수를 하고 있지요. 깊은 맛의 콩국수 아주 맛있습니다. 특유의 콩비린내도 없고요. 콩국수로서의 맛만 놓고 보면 아주 베스트 오브 베스트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것은 보통의 콩국수는 커다란 사발에 나오는데 이곳 콩국수는 효종갱 뚝배기에 담아 나와 양이 아주 적습니다. 똑같은 돈을 더 내면 면추가는 됩니다만 가격 부담이 좀 되지요. 8천원 콩국수를 만원돈을 넘게 내고 먹기에는 어쩐지 억울한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보통의 콩국수 가격이 6천원 내외라고 할때 아무리 땅값이 바싸다고 해도 8천원은 좀 너무하신것 같습니다. 호텔 요리는 아니잖아요. ㅡ.ㅜ 그래도 콩국수의 맛 만큼은 인근에서 제일 낫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양은 적다고 미리 말씀드렸으니 많이 드시고 싶으시면 미리 돈을 더 내시고 면...
Read more▷ 5년간 다녔던 최애 해장국집 도락.
이제는 이사를 가서 상암동에 볼 일 있을 때만 갈 수 있는 곳. 당연 효종갱을 추천합니다.
▷ 효종갱은 정말......너무.....너무..좋아요. 다른 메뉴는 먹어봤는데, 그냥 그래요.
매콤 깔끔 넉넉하고 부드러운 선지. 와이프가 해장국류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 집 효종갱은 엄청 좋아합니다.( 물론 선지는 저만 먹음. 선지도 리필이 가능)
어제도 상암동 갈일이 있어 1년만에 먹어봤네요. 너무 맛있었어요. 선지는 부드럽고 국물은 매콤하고 감칠맛있고 매콤한 고추기름의 조화.. .
안에 들어간 소고기는 평범하고 함께 나오는 나물은 달아서 비호이지만...
효종갱 자체는 정말 추천!!!!!!!!!
▷ 더 매콤한 것을 원하시면 다데기를 달라서 하세요. 일반 다데기가 아닌 고추기름 다데기입니다. 짜고 매우니 조절 잘하셔야 합니다. 적당히 추가하고 드시면 정말 매콤합니다.
★ 서빙해 주는 아저씨는 손님이 없으면 몇 년 전부터 늘 공부를 하시던데 원하는 바 꼭...
Read more탐라 효종갱이 맛있다고 해서 “상암 도락”에 갔습니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제주도 말 그림과 제주 영상들이 나와서 제주 느낌이 들고요, 메뉴는 심플하게 탐라 효종갱과 돔베고기, 술국 정도 있습니다.
사실 탐라 효종갱은 처음 들어본 말이었는데 제주식 해장국 정도로 이해했고요, 국물이 굉장히 시원하고 깔끔했습니다. 특히 익혀나온 선지를 따로 주셔서 선호도에 따라 넣거나 넣지 않아도 되서 좋았고, 마늘도 통마늘과 마늘을 으깨는 기계를 따로 주셔서 이 역시 마늘을 좋아하는 정도에 따라 넣는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밥도 백미와 현미를 고를 수 있고, 효종갱을 시켜도 서비스 고기를 줍니다. 탐라 효종갱은 9천원입니다. 가심비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국물이 아주 시원해서 진짜 해장하기엔 더없이 좋을 듯 합니다.
평일 점심에 조금 늦게 가면 줄을 꽤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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