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y bad service by a server, who is a daughter of owner. Rude and aggressive toward customer. The quality of the food declined quite a bit as well. It used to be a place with a better food and a warmer service before. Not anymore....
Read more사당, 전주전집
3년만에 방문했습니다. 창 너머로 번철 위를 분주히 오가던 이모님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와도 얼굴 알아봐 주시고 반갑게 한마디 건네 주시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젠 낯선 외국인 청년들이 대신하고 있네요. 어색합니다. 한국의 남자 청년이 지지미를 부치고 있어도 이상해 보일텐데 말이죠.
바빠지기 직전이라 여유있게 자리 잡고
모둠전을 주문합니다.
주문한지 23분만에 첫판이 나옵니다.
패스트푸드보다 빠릅니다.
이게 무슨일일까요?
모둠전을 시키면 대략 67종의 전이 2차에 걸쳐 시간차를 두고 나옵니다.
양이 많아 한번에 내주면 식어 버리기 때문에
최상의 전을 맛볼수 있게 해줍니다.
처음 방문했을때 부터 그랬습니다.
오늘 나온 전은 이미 부쳐놓은 전입니다.
기름진 윤기는 희미하고 온도는 미지한 상태에서 차가워지기 직전입니다.
사람이 바뀌어도 절차는 동일한데 절차의 본질이 사라졌습니다. 갓부쳐낸 뜨끈한 전을 먹으라고 두번에 걸쳐 부쳐 주던 절차가 이젠 이집이 전을 내주는 형식적인 절차로만 남아 있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좁고 작았던 시절, 시크하지만 부지런히 손을 놀려 부쳐내던 그 분들에게 이 절차의 본질은 최상의 맛이었습니다. 몇배로 늘어난 공간과 좌석 그리고 젊은 직원들이 배치되어 있지만, 맛에 대한 고집은 찾아 보기 힘들어진듯 합니다. 다시 오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까요?
#전주전집...
Read more사당맛집, 파전맛집 전주전집은 사당역의 소문난 맛집이다. 시장에 있는 작은 전요리집을 제외하고는 전요리 만으로 큰 점포를 내기 힘든데, 유독 전주점집은 점포가 작지 않은 점포에 늘 손님이 줄을 서 있을 정도로 유명한 집이다. 근처에는 관악산이 있어서 등산을 하고 내려와 막걸리와 전을 함께 먹는 손님이 많다. 어떤때는 등산 전에 가볍게 전과 함께 막걸리를 한 잔 걸치고 가려다가 등산을 못가는 손님이 있을 정도. 사당맛집, 파전맛집 전주전집은 비 오는 날에 막걸리와 함께 하기 좋은 곳이다. 단, 지하에 내려가서 전과 막걸리를 먹으면 비소리는 들을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명절이나 제사때는 포장해가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사당맛집, 파전맛집 전주전집의 간판메뉴인 모듬전은 두번에 나워서 나오는데 첫번째 전을 다 먹으면 두번째 전이 나온다. 전의 구성은 동그랑땡, 두부전,그리고 버섯전이 나오고,두번째 전은 동태전,깻잎전,호박전으로 구성된다. 전을 먹다가 목이 막히면 김치찌개를 주문하면 되는데 김치찌개도 맛이 좋은 집이다. 사당맛집, 파전맛집 전주전집은 특별한 인테리어는 없지만 왁자지껄대는 주변 사람들의 소음으로 더 정이가는 그런 곳인데 지나치게 시끄러울 수도 있으니 시작된지 얼마 안 된 연인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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