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방문. 호텔 체크아웃 후 다음 일정은 원래 실내 관람시설이 있는 하슬라아트월드로 계획했었는데 막상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아 밖에 있기로 하고, 썬크루즈 리조트에 있는 정동진해돋이공원에 들렸다.
이름만 봐서는 개방된 공원이거나 공공 시설 같지만 실제로는 썬크루즈 리조트 부지에 만들어진 공원이며 그래서 별도의 입장료가 있는데 리조트 안에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입장료의 50%를 돌려준다고 했다.(1인 5천원)
이곳 해돋이공원 주차장 한켠에는 과거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의 정동 매표소로 쓰인 시설이 있었는데 2024년 3월 정동항으로 매표소가 이전해 지금은 폐쇄된 상태로 있었다. 사실 그냥 봐도 해안가에 있는 바다부채길에 비해 이곳 기존 정동 매표소는 지형이 너무 높은 곳에 있어 이런 곳에 매표소를 만든 것이 이상하긴 했다.
정면에 있는 썬크루즈 리조트를 두고 오른쪽으로 이동하니 손바닥 조형물 2개가 바다를 향해 있는 랜드마크 및 전망대가 있었다. 이 전망대에서는 동해 및 아래에 있는 바다부채길이 보였고 또 전망대 아래 절벽 중간 지점에 전망대 같은 것이 보여 내려가봤는데 위에서 봤을 때에는 별 것 아니겠다 싶었으나 막상 가서 보니 바닥이 유리로 돼있어 꽤나 스릴 있었다.
주변을 대강 둘러보고 썬크루즈 리조트에도 들어가보니 로비에 베이커리 카페가 보였고 카페를 지나면 구름다리를 통해 옆에 있는 비치크루즈 리조트로도 갈 수 있었다.
썬크루즈 리조트 10층에는 스카이라운지 카페가 있는데 이 카페의 좌석이 360도로 회전한다고 해 어떤 구조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전망도 볼겸 올라가봤다. 엘리베이터는 9층까지만 올라가는데 9층에는 기념품 판매점, 야외 전망대, 기록전시관 등이 있었다.
9층에서 계단으로 한 층 올라가니 스카이라운지 카페가 있었다. 궁금했던 회전 좌석을 보니 스카이라운지 내부 바닥 창가에 원형의 레일을 설치한 후 그 위에 좌석을 올려 회전시키는 것으로 보였다. 기왕 간 것이니 커피를 한잔 할까 했는데 조금 올드한 느낌이 들어서 썩 내키지 않기도 했고 곧 주문진으로 가야해서 포기하고 전망대와 기록전시관만 보고 내려갔다.
9층 전망대에서 전망은 이곳이 일대에서 가장 높았기 때문에 정동진 일대가 다 보였고, 기록전시관은 썬크루즈 리조트에 대한 사진 기록과 자료, 설명 등이 돼 있었는데 놀라운 것은 이 썬크루즈 리조트 사업을 기업도 아니고 어느 개인이 시작했다고 한 점이었다. 자화자찬이 섞였음을 감안하더라도 한 사람의 추진력과 창의력이 결과적으로 대단한 명물을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입장료는 위에 적었듯 1인 5천원이고...
Read moreLovely place but remember it's a 17th floor down and 17th floor up from the ticket counter. So, don't forget to bring some water with you. Overall what a sight to...
Read moreBeau sentier de 6 km aller-retour avec belle vue sur la mer, très sécuritaire et bien aménagé. Il y a même un café et toilette 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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