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까지 실컷 자고 일어났다. 리조트 근처에서 해장할만한 식당을 검색해보니 고를 수 있을만큼 메뉴가 다양하진 않았다. 대부분 횟집이고 가까이에는 그닥 눈에 띄는 곳이 없었다. 그 중 유일하게 당기는 메뉴였고 시원한 국물로 기분좋게 해장 아점을 먹었던 식당.
일요일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이고 비수기이다보니 손님은 많지 않았다. 넓고 조용한 홀에 우리까지 3팀이 식사를 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하는 좌식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한쪽에는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식탁도 몇개 놓여져 있다.
고를 수 있는 메뉴는 전복해물뚝배기와 전복삼계탕, 전복죽 그리고 망치 매운탕. 식당 이름에서 지역과 대표메뉴를 알 수 있는 쉬운 이름을 가진 식당. 망치 매운탕이 궁금했지만 재료 소진으로 주문할 수 없었고 1번 메뉴인 전복해물뚝배기를 주문했다. 바닷가앞 관광지식당이라 가격대는 높지만 해산물 푸짐하게 들었고 시원한 국물이 마음에 들어서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영업을 하니 정동진 바닷가에서 일출을 보고 전복 뚝배기로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Read moreAverage 15000 won...abalone porridge has barely abalones and chicken is not better than franchise places. Not recommended...we r the...
Read more전복뚝배기 15000원. 국물과 해물을 따로 올려주나봐요. 맑은 국물 너무 개운하고 시원합니다. 기존에 먹었던 된장베이스 뚝배기와 달라서 깔끔하고 개운했지만 전 된장베이스 전복해물뚝배기가 더 맛있다고 생각했어요. 뭔가 2프로 아쉬운 맛! 바닷가라 푸짐한 해물 기대했으나 조개껍질 홍합껍질 전복껍질 제거하고 먹고나니 허전합니다. 밑반찬도 그저그래서 웬만하면 밥한공기 다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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