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밍에서 나와 집으로 향하는 길에 가고싶다 리스트를 보니 멀지 않은 곳에 웬만하면 들르기가 안 쉬울 것 같은 여기 우동가게란 데가 보여 들러보기로 함.
어디서 보니 합정 교다이야의 형제분이 하는 가게라는데 수수한 외관의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안쪽엔 열심히 우동을 내시는 남자 사장님이 계시는 주방과 가운터석이 보이고 앞쪽엔 테이블석과 벽과 창가를 따라 카운터석이 배치되어 있음.
주문은 주방 앞에 있는 키오스크로 하는 방식이었고 메뉴를 보니 일본식이기 보단 우리나라식 우동의 느낌인데 난 고춧가루가 들어간 건 별로 안 좋아해서 개중에 고춧가루가 안 들어가고 일본 느낌인 붓카케우동을 주문함.
자리에 앉아 둘러보니 손님들 대부분이 젊은 손님이고 가게 한쪽에 단무지와 깍두기가 준비되어 있어 붓카케우동과 깍두기는 안 어울리는 느낌이어서 단무지만 덜어서 옴.
드디어 내가 주문한 붓카케우동이 준비되서 주방 앞으로 가서 픽업하는데 꼬마김밥이나 구운 계란 같은 것도 보임.
자리에 와서 붓카케우동을 슥 보니 우동면이 흔히 접하는 우동면의 반 정도 되는 두께여서 얇아 처음 보는 타입이네 함.
고명으론 튀김가루인 텐카츠나 김가루, 파, 레몬 슬라이스가 올라가 있고 우동면을 국물에 잘 적셔 맛을 보니 국물은 흔히 아는 은은히 달달함이 느껴지는 가츠오부시 베이스의 맛이고 우동면은 얇지만 탱글쫀득함.
국물까지 깨끗이 비우고 자리에서 일어나 빈 트레이를 반납 후 잘 먹었다고 인사를 드리고 가겔 나옴.
전체적으로 가고싶다에 세이브해 둔 우동가겐데 일부러 찾아 오긴 쉽지 않은 것 같아 집으로 향하던 길에 들러서 붓카케우동을 맛봤는데 우동면이 얇은 게 좀 특이했고 가격도 좋고 볼륨감도 괜찮고 주문 즉시 수타면을 조리해서 내어주시는 것도 좋아 혹시나 근처를 지날 기회가 있으면 다음엔 고춧가루를 뺀 온우동도...
Read more위치는 당산역 10번 출구쪽에서 영등포구청역쪽으로 10분 안쪽으로 걸립니다. 방문 시간대가 좀 늦어서(오후 8시경) 멸치우동과 어묵우동밖에 선택지가 없었으니 방문하실 분들은 좀 일찍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선택지는 2개밖에 없었지만 이곳의 멸치우동은 진짜였습니다 여러분. 나오자마자 국물을 먼저 떠 먹는데 "진한 멸치육수는 이런 맛이다" 딱 그 맛이었습니다. 우동 양이 꽤나 되는데도 배가 고픈 상태이기도 했지만 진짜 15분도 안걸려서 국물까지 싹 비웠습니다. 꼬마김밥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재료소진으로 못먹어본게 아쉽습니다. 재방문의사 100%, 그리고 옆테이블 여자분들이 라스트 부카게우동을 드시고 계시는데 면치시는 소리를 들어보니 그것 또한 정말 맛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 다음 방문때는...
Read morefood is almost perfect. texture of noodles is fantastic. serving is not that fast cause of one-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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