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현이지만 도쿄역 근처 니혼바시에서 지하철로 20분만 지나면 나오는 '교토쿠(行徳駅)' 역의 '시나소바 코무로(支那ソバ 小むろ)' 로 가보자 타베로그점수로 본다면 이곳은 어느정도 훌륭한 라멘식당임에 틀림없었지만 신기하게도 이곳의 구글맵 점수가 상당히 높았다 4.2점이라니? 왠만한 네임드 라멘식당과 견주어도 대단한 점수임에 틀림없다 타베로그는 일본인들이 대부분 점수를 주고 리뷰에 참여하는데 비해 구글맵은 좀 더 다양한 국적의 리뷰참여가 가능하고 좀 더 캐쥬얼하고 쉽게 점수반영이 되는 편이다 그래서 라멘식당을 검색할때 구글맵이 다른방식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나리타공항에서 천엔버스를 타고 한시간 가까이 걸려 도쿄역에 하차를 한 뒤 니혼바시역으로 천천히 걸어가 지하철에 탑승한다 도쿄를 조금 벗어난것뿐인데 뭔가 좀 한산한 분위기가 좋다 그렇게 천천히 걸어가다보니 코무로가 보인다 점심 12시 반이 좀 넘은 시각인데 대기가 적은편인데? 방심은 금물... 내부대기가 대단하다 내부에 대기의자가 5개, 외부에 3개다 그래도 이정도 대기라면 안심이다 외부의자에 착석 한 뒤 도로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주차된 자전거를 찍어본다 역시나 주택가 근처인데 토요일 점심을 라멘으로 즐기려는 인근주민들을 볼 수 있었다 건내받은 메뉴판 메뉴가 은근히 다양하다 미리 나는 완탄멘을 먹을 생각을 하고 왔다 30여분을 대기하고 안내받은 다찌로 착석한다 주방을 훤히 볼 수 있는 좋은 자리다 ㄱ 자 다찌에 6명이 착석가능하고 4인 테이블은 식당에 3개가 있다 다찌길이는 60센치에 의자간격은 보통이다 의자가 허리를 잘 받쳐주니 편안하다 실내에선 재즈가 흘러나오고 있고 실내 환기도 원활하고 쾌적하다 계산은 주문 후 지불형태이며 점원의 접객은 상냥하고 친절하다 중간에 요리를 하는 직원이 손님들이 보이지 않게 주방에 구석으로 가 무릎을 구부려 앉아 물을 먹는 모습을 본다 손님들에게 허투룬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는 것일까? 다찌아래엔 공간이 있어 작은 가방을 두기에 적절했다 물은 처음에 떠주고 이후 셀프로 따라마시면된다 완탄멘을 주문하니 스프를 '쇼유' 로 할지 '시오' 로 할지 물어보았고 나는 쇼유로 대답했다 내부 설비나 주방상태는 너무 청결하다 손님의 연령대는 남녀노소이며 가족단위 손님들이 테이블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었다 심플해보이는 라멘이 등장한다 썰은 파는 대부분 하얀색부분을 사용했다 스프를 먹어보자 토리베이스의 쇼유스프인데 이게 벨런스가 대단하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은은한데 스프의 온도는 따듯하고 염도는 보통에 너무 맛있고 기분이 좋아지는 만족하는 스프다 40센치전후의 스트레이트 소면이다 면의 온도는 따듯, 익힘은 중간정도의 익힘인데 씹는 느낌이 좋고 질리지 않는 맛있는 면이다 식당 내부에 초록색 바탕의 제면기가 보였는데... 아주 비싼 제면기다!! 면과 스프와의 궁합이 아주 최상! 이렇게 맛있으면 배불러도 완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최고의 조합! 매일먹어도 질리지 않을 훌륭한 맛이다 토리계 스프와 면이 이렇게 만족감을 주다니... 시오스프였다면 과연 어땠을까? 수비드형태에 훈연된 차슈다 차슈의 쩍쩍거리는 식감에 비계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살코기가 대부분인 차슈다 염도는 보통에 스프와의 궁합도 준수하다 면과 스프의 궁합을 따라올수가 없다! 정말 차슈는 이 라멘에서 조연이라 생각될 정도다 부들부들거리는 완탕피가 예쁜데 완탄피를 실제 먹어보니 정말 매끈하고 부드러운게 최고다 한입물어 먹어보니 고기의 육향과 고소한향이 풍기는 고기가 약간 레어한 느낌이였으나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진다 멘마는 기성형 멘마인데 미묘하게 멘마특유의 향이 풍기고 보통의 염도에 무난한 토핑이였다 마늘&파 건조 후레이크인데 눅눅하면서도 쫀득한 느낌이 들고 라멘과 섞어먹으니 최고! 라멘의 풍미를 단번에 올려주고 중간에 다시 후추를 첨가해 먹었는데 비급감성의 풍부하게 느껴진다 정말 최고의 발란스의 한그릇이였다!! 교토의 '토우히치' 가 생각날정도다 정말 비견해도될 정도로 아주 맛있었다 도쿄에서 약간 시간을 투자해 와도 절대 후회없을만한 너무 맛있는 한그릇이였다 밖으로 나와보는데 약간 어정쩡한 시간임에도 대기줄이 내가 식사전 대기했던것 보다 더 많다 확실히 구글맵에서의 높은 점수가 납득가는 인기있는 라멘식당임에 틀림없구나 다시 한번 간토지역의 좋은 벨런스를 자랑하는 라멘식당을 알게되어 기쁘다 재방문의사 100% 최고다!!
(블로그 포스팅의 글 일부를 발췌...자세한 포스팅은 네이버에서 'soulsungi' 검색해...
Read more支那そば 小むろ ワンタンメン(塩) 2021置き忘れの麺活納め🍜 ・ どーも🙇susumuでーす‼️ 雲呑大好き😆💕ってことで相変わらずやってるんですけど、今回は「市川市末広」 おっ大晦日にやってる♪♪ 2021啜り納めに相応しいチャリ🚲で行かれる地元の名店の こちら❗どーん‼️ 東京メトロ東西線行徳駅から徒歩7分くらいのところにある「支那そば 小むろ」さんにお邪魔してまーす🎵 ・ 大晦日14時半。行徳。 2021最終日の昼下がり前回臨休でフラれた小むろさんへリベンジ🚲️💨 空腹とスープ切れで閉店してるかもしれない不安で自然とペダルを漕ぐ足にも自然と力が入る🚲 汗かき息も上がったままお店発見‼️ あ、まだやってる~~😭😭😭 イチャイチャムードのカップル達に紛れオッサン外待ち4名に接続。 色んな意味で身も心も凍てつく寒さの中約20分の苦行に耐えいざ入店っっ🙋♂️暖かい~♨️ 注文制でーす‼️ S「ワンタンメン(塩)¥980でお願いしま~す❗」 これからレンタカー🚙運転する都合ビールは我慢😣 こちら"支那ソバ小むろ"さんはビール(赤星)のオツマミも充実🎵
ワンタン皿 300円 チャーシュー皿 400円 メンマ皿 250円 肉煮込み皿 300円 おつまみ盛り合わせ...
Read more교토쿠역 근처에 위치한 라멘집 시나소바 코무로입니다. 교토쿠역이 도자이선이긴 한데, 치바현이라 혹시 도쿄 메트로 패스가 되는지 잘 몰라 그냥 추가요금 내자 하고 한번 내려봤는데 잘 되더라구요! 그대로 들고 오시면 됩니다. 아침 10시에 오픈하는 곳이고 마침 일요일에 방문해서인지 사람이 무척 많네요. 회전율이 높은 곳은 아니라 생각하시는 것보다 좀 더 기다릴 수 있습니다. 안쪽에 웨이팅석이 있고, 바깥에는 웨이팅석과 지그재그 라인이 있는데 지그재그에 서시면 한 40분 정도 걸리신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메뉴가 여러가지 있는데 크게 나누면 쇼유와 시오, 그리고 올라가는 토핑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는 시오라멘에다가 차슈 완탕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안쪽에 잠시 대기하고 있다가 자리가 나면 다시 불러주십니다. 왼쪽엔 카운터석이 있고 오른쪽엔 테이블석이 있어 같이 오셔도 편하게 드실 수 있겠네요. 근데 자리를 바로바로 채우는 스타일이 아니라 아마도 라멘이 만들어지는 4그릇을 1개조로 해서 짜시는 것 같았습니다. 정확힌 모르겠는데 어쨌든 생각보다는 좀 더 기다릴 수 있다 하면 될 것 같네요.
안쪽 주방에선 준비와 세척 등을 하시고 보이는 곳에서 한분이 라멘을 만들어 주십니다. 하나하나 다 손수 직접 하는데 기술이 대단하시더라구요. 면을 체와 기구를 사용해서 가지런히 정리하면서 그 양을 딱딱 맞춰 내시는데 신기했습니다. 파를 집어 올리는 거나 완탕을 삶아내 털어내는 거나 굉장히 숙련된 사람만이 할 수 있을 퍼포먼스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라멘을 내어 주십니다. 테이블 위에 양파 후레이크와 라유가 있는 게 좋네요. 특히 양파 후레이크가 맛있었습니다.
라멘이 나옵니다. 완탕과 김, 차슈와 파가 보이고 면은 아래에 잠겨 있는 스타일이네요. 국물은 고기와 채소로 우려내 육중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좋은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시오라멘이였습니다. 소금 특유의 뾰족한 짠맛 없이 재료맛을 더 살려내서 좋습니다. 완탕은 무척 맛있어서 꼭 올리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식감도 좋고 접히는 부분이 부드러워 좋았씁니다. 차슈나 김, 파는 적당히 딱 괜찮은 정도였습니다. 여기 근데 면이 무척 좋더라구요. 완탕도 그러더니 두가지 퀄리티가 무척 높습니다. 면에서 밀 향이 확 올라오는데 그게 이상하거나 불쾌하지 않고 좋은 향으로 들어가면서 삶기도 딱 적당하더라구요. 무척이나 맛있었습니다. 웨이팅이 좀 길어서 아예 일찍 오시거나 아니면 평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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