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아구찜 — Restaurant in Busan

5시반에 주문했는데 1시간반을 기다려도 안나와서 물어보니 착오로 인해 배달로 나갔다는 안내...처음에 40분정도 걸린다는 안내를 받았었고 주말에 어버이날 연휴까지 껴있어서 손님이 많았다손 치더라도 식당측에서 착오가 있었으면 미안하다는 사과부터 해야하는데 종업원분들끼리 멀뚱멀뚱서서 본인책임 아니라는듯이 1차로 떠넘기고 여태까지 기다렸는데 40분을 더기다리라니...음식은 배달주문이 밀려있다며 계속 나오는데 양해나 설명조차않고 간다고하니 아무런말도 없는 식당측 태도에 어이가 없었습니다...홀 손님은 손님이 아닌가요? 홀대당하는 기분에 썩 좋지 않았는데 종업원 한분이 죄송하다며 사과는 하셨지만 5시반에 가서 7시반에 식사를 하게 되었고 중자 2개를 시켰는데 딱봐도 다른 테이블에 나오는 중자와는 양이 달랐는데 계산할때 소자 양이였다 말하니 그릇사이즈가 중자였다며...미정 아구찜...

아구찜을 먹었구요 반찬은 몇개 안나와요 양배추샐러드(물에담그지않아서그런지 써요) 견과류조림 김치 미역? 같은 해초류 이게 다에요 아구찜 보통맛인데 첫맛이 너무 싱거었어요 먹다보니 살짝 매운 맛이 살짝 느껴지긴하는데 그래도 싱거움 특히 아구는 넘 닝닝함. 감자사리 시켰는데 먹지는않음 식혜있음 셀프라고 되어있는데 한통 넣어줌 맛은 단맛이 좀빠져서 먹기좋았음 맛은 좀 많이 심심하다 반찬류도 보통 식혜 만족 다시 갈 생각은...

찜 잘 안 먹는데 괜찮게 먹었네요. 오징언지 한친지 마리째 올라가 있는 거 보고 좀 놀랐습니다. 해물 다 먹고 남은 양념에 밥 비벼 먹으면 끝내줍니다. 식혜도 정말 맛있어요. 가족들끼리 오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요리 나오는 데에도 시간 그렇개 오래 안 걸려서 기다리느라 지루하지도 않았고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식탁은 다 평상이라 신발 벗고 들어가서 앉아야 하고, 의자+식탁 좌석은 하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