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손칼국수 — Restaurant in Busan

가게는 아주 좁은 편이긴 한데 성격이 깔끔한지 지저분하거나 하지는 않음. 맛이 어떨 때는 평타, 어떨 때는 푹 퍼져 나오고 어떨 때는 땡글땡글 안 익은 채로 나오고 주인분들 너무 욕심이 많은지 좀 냉정한 편. 가격에 비해 양도 별로 적고 카드도 안 받으면서 양 좀 넉넉히 달라고 하면 곱배기 시켜 먹으라고 얄짤없는 반응. 1년 새 가격이 세번 오름. 최근에는 포장 했는데 포장용기 500원 더 추가해서 받는 쌀쌀맞은 가게는 난생 처음 봄. 처음 몇번은 그냥저냥 먹었는데 갈 때마다 맛이 달라지고 노인네들이 너무...

칼국수는 손칼국수라 부추를 갈아넣어서 반죽한듯 하고 몸에좋은 칼국수 같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김밥 한줄과 먹으니 배가 많이 부를 정도 입니다. 가게는 좁은 편이나 고령의 연세에도 음식맛이 좋네요. 양녕이 과하지 않게 간이 잘 맛습니다. 가격이 착하다 보니 신테리어나 관리는 생각 안하시고 저렴하게 한끼 배부르게 맛난음식 드신다 생각하고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공휴일은 쉬고 평일 오후 6시까지 영업이라 되있는데 손님이 6시 넘어서도 오시니...

조금 늦게 나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