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복집 — Restaurant in Chuncheon-si

몇년간 총 대여섯번 정도 방문했습니다. 주변에 복지리 하는 곳이 별로 없어서 가끔 방문하게 되는데 원래부터 밑반찬이 부실한 편이었지만 방문할 때마다 일부반찬이 빠졌다 생겼다 하네요.

주로 지리를 주문합니다. 가장 최근 방문했을 때는 냉동기간이 길었는지 고기에서 신맛이 나고 깔끔하게 떨어지지않고 부숴지네요. 이 때문에 국물에서도 신맛이 강하게 나니 더이상 손이 안갑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당일에 받은거라고 하시는데 만약 그러시다면 업체를 바꾸셔야할만큼 고기 상태가 별로였습니다.

점점 나빠지기만 하니...

주택가 인근에 위치하여 대체로 조용합니다. 시내권 상가치고는 묘한 분위기와 편안함이 있으며 풍성한 미나리와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복의 깊은 맛에 만족합니다. 정갈하고 깔끔한 요리와 맛에 감탄하고 정성스런 서비스가 편안한 시간을 즐길수있게 합니다. 오래된 건물이나 단아한 관리상태와 넉넉치는 않아도 불편없는 주차공간등...

오랜만에 먹게 된 복집! 잠깐 춘천에 들러 귀한 분과 식사를 위해 찾아간 집! 맛이 좋은 집! 풍성한 미나리! 숙주와 복이 어우러진 집! 주차장이 좁은 것은 아쉽더란! 복튀김도 복무침도 반찬으로 맛볼수있게 나와서 기분 좋았던 식사! 참복지리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