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어요~"
이 한 마디에 주방에서 바가지를 든 사장님이 등장하더니 망설임 없이 펄펄 끓는 냄비에 산낙지를 집어넣었습니다. 뜨거워서 밖으로 빠져나오려는 다리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전부 입수시킨 후 다시 주방으로 유유히 사라지셨습니다.
[2024년 4월 기준 가격] 박속낙지탕 1인분 200 g 27,500원 칼국수 2,000원
2인분 냄비에 들어간 낙지는 총 다섯 마리였습니다. 그중 세 마리는 머리에 알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낙지가 우러난 육수는 감칠맛이 좋았고, 낙지와 함께 끓인 박은 쫄깃한 식감이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이정도 수준의 건강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편리합니다. 점심에는 꽤 붐비지만 저녁에는 손님이 많지 않아서 조용히 식사하기 좋습니다.
너무 더운 여름에는 아무리 좋은 보양식이라고 해도 팔팔 끓는 냄비 앞에 앉아서 식사하는 것이 고역일 수 있습니다.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서둘러서 박속낙지탕 한 그릇 드시러...
Read more(담백하고 깔끔한 보양식을 원한다면 추천)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가 인상적인 낙지탕집. 낙지 또한 살아있는 상태에서 곧바로 육수에 넣기 때문에(미안해 ㅠㅠ) 신선함은 보장된다. 낙지를 익혀 먹은 후 칼국수 사리를 넣어주는데, 면 또한 식감이...
Read more낙지가 부드럽고 쫄깃하고 국물은 매우 시원합니다. 보신용 식사로 최고이긴 하네요. 산낙지이기에 메뉴 단가가 높게 시작됩니다. 원재료 단가가 높아서인지 메뉴 가격 대비 서비스나 분위가 좋진 않아요. 그냥 일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