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있는 풍경 — Restaurant in Daejeon

넷이 방문해서 와인 콜키지 두 병과 주문해서 한 병 총 3병과 파스타 3개와 디저트 하나, 샐러드 하나를 먹었다.

총평: 탈대전급이라는 리뷰를 보고 갔는데 정말 청담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을 맛이었고, 홀에 계신 지배인님의 서비스도 최상급이었다.

식전빵: 빵은 아주 평범했지만 올리브 오일이 풀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었다. 마치 딜이 들어간 듯한 향. 오일만 봐도 이탈리안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하는 레스토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문어샐러드: 루꼴라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향이 좋았고, 개인적으로 문어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데 질기지 않아서 좋았다. 아주 부드러운 문어인 것은 아니었다.

트러플파스타: 면에도 트러플이 들어가 있었고 따로 트러플 조각..?이 들어있는 파스타. 기대할 수 있는 트러플 크림 파스타의 맛이었다. 소스는 평범하게 좋았지만 면의 익힘 정도가 최고였다. 알단테보다는 좀 더 익었지만 그래도 면이 퍼지지 않는 정도. 식감 최고였다.

카시오페페: 치즈를 엑스트라로 달라고 하여서 치즈 듬뿍에 통후추 가루가 들어가 있었다. 밀라노에서 먹었던 것처럼 굵은 스파게티(이 면을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로 해 줬는데, 단순할 수 있는 요리인데 기본에 충실해서 아주 좋았다. 마찬가지로 면 익힘이 완벽해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

라비올리: 안에 소고기가 들어있었던 것 같은데 물어보지 않아서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다. 라비올리도 단순히 치즈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고기가 들어있어서 좋았다.

콜키지: 카바 하나랑 피노느와 하나를 가져갔는데 한 병은 공짜고 두 병 째부터 병당 만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샴페인 잔과 피노느와 잔을 따로 주셔서 놀랐다.

디저트 아이스크림: 평범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누들 튀김을 넣어서 식감과 비쥬얼을 살리고 풀향이 듬뿍한 올리브 오일을 넣었다. 풀향이 가미된다는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오일의 미끄러운 식감 때문에 최고인지는 모르겠지만 향이 좋았고 도전이 신선했다(개인 적으론 딜을 뿌리거아 갈아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

탈대전 맛에...

❣1 신성동에 이런 곳이 있다니! 작년 12월 크리스마스때는 런치 코스 먹었고 이번에는 단품으로 파스타 두개랑 화이트 와인 한병 그리고 아이스크림 먹었어요~

저번에 먹었던 라비올리 파스타?가 너무 취향저격이었어서 그거 생각나서 또 왔습니다! 허브 토마토 파스타도 맛있어요~ 토마토 파스타는 기본이라서 모든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있지만,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 토마토 파스타는 많이 없는데 여기는 괜찮은거 같아요 ㅎㅎ

일단 단독주택을 개조한 것 같아서 분위기가 너무 괜찮아요~ 자리마다 느낌이 다르기도 하고! 화이트 와인도 추천받아서 한병 마셨고 메뉴판보니까 처음 한병은 콜키지 무료네요! 라비올리 파스타는 역시나 너무 괜찮고 ㅎㅎ 고기 종류도 맛있다 하던데(스테이크랑 양갈비) 나중에는 디너 코스로 먹어봐야 겠어요~

별 ☆4.5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단골이라서 지금까지 정말 많은 메뉴를 먹어봤는데요, (전채요리) 등심 카르파치오, 아란치니, 카프리제 부라타, 비키니 샌드위치, 램 소시지 (메인) 허브 토마토, 카치오 페페, 라비올리, 독도새우, 우니, 트러플, 소꼬리찜 리조쪼

기본적으로 음식을 잘 하십니다. 하나하나 허투루 만든거 없이 재료 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는 요리를 하는 것 같고 독채 하나를 레스토랑 공간으로 다 활용하다 보니 분위기도 좋아요~ 1층과 2층(?) 공간이 다른 분위기여서 새롭고 좋아요^^

스테이크 종류는 이제 슬슬 도전하보려고 하는데 여기에서 최애 메뉴는 허브토마토랑 라비올리입니다.😍😍

아쉬운 점은 메뉴가 바뀌는게 거의 없어서 아쉬워요.(근데 이번에-2020/5/2 이후- 램소시지 빼고 프렌치 프라이 테스트 하고 있으시다고 하네요) 암튼 메뉴 구성만 좀더 다양해지면...

they used to cook perfect al dente but stupid people claimed it's undercooked so not anymore. good place to have a family dinner. but easily get tired of their menu that does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