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 bye means father in N. Korean dialect. This dish of spicy cold noodles and raw fish originates there.
Not a tourist spot but recommend it as there are few places which serve this...
Read more250312 방문. 회국수 먹었음.
포남동이긴 하지만 먹거리촌에서 꽤 떨어져 있는 집. 분위기로 가는집은 아니고, 맛으로 가는집. 맛은 중심부 한복판에 있는 집.
메뉴는 회국수, 회덮밥, 회무침 3가지밖에 없음. 국수가 주메뉴이며, 밥도 더러 주문하는 듯. 새콤달콤한 가자미회무침을 국수 또는 밥에 비벼먹으면 됨.
살짝 새콤한 맛, 살짝 단맛, 그리고 기름의 살짝 고소한 맛이 가미되어 하모니가 꽤 안정적인 집. 가자미회가 적당히 들어있지만, 미역과 날치알이 식감과 바다내음을 상당히 끌어올려줌. 상당히 매력적인 국수.
주문하면 멸치육수를 내어주시는데 멸치의 텁텁한 맛은 덜하고 구수한 맛이 잘우러나 차가운 메뉴에 온기를 더해줌. 멸치육수로 국수를내도 충분할 것 같은맛.
강릉에 회국수가 많지는 않으니, 생각난다면 이집외에 대체제가 없음....
Read more이 집은 회무침을 너무 자극적으로 시고 달고 맵지 않게 딱 적당히 조화롭고 맛있게 무쳐냅니다.. 미역과 무채가 듬뿍 들어간 회무침을 국수에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무의 아삭한 식감에 더해 무자체의 달큰한 맛도 느껴져 배를 넣은것과는 또다른 식감과 맛을 느낄수 있어요... 같이 제공되는 양은주전자에 담긴 멸치육수 맛도 일품인데 국수만 따로 청해 국물에 잔치국수처럼 말아먹고 싶다는 충동이 생길만큼 육수가 참 찐하고 맛있습니다.. 오랜만의 방문인데 맛도 한결같아 좋았지만 그동안 많이 불편했던 좌식테이블을 싹 입식으로 바뀌 너무 좋네요..ㅎ 혹 강릉을 놀러온다면 별 특징없고 맛도 그저그런 짬뽕이나 짬뽕순두부를 먹는다고 긴대기를 할 바에는 차라리 이 집에 가는걸 완전 강추하고 강릉에 놀러와 사먹은 음식중 손에 꼽히게 특색있고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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