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다가 너무나 실망한 집이라 다른 분들도 아셔야 할 것 같아 장문의 후기 남깁니다.
웨이팅과 배식 시스템의 낙후성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3시쯤 방문했습니다. 그때도 웨이팅이 있어서 역시 유명 맛집은 다르구나 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30분 정도 걸려서 가게 안으로 들어서고 나니 제2의 웨이팅(?)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이 가게의 주문과 음식 나오는 시스템이 뭔가 이상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치 놀이동산 탑승하듯이 테이블이 다 찰 때까지 손님을 주르륵 받더니 그 다음에는 모두가 손가락만 빨면서 음식이 나오길 기다려야 했습니다. 알고보니 면을 한 번에 삶기 때문에 그 솥에서 요리가 될 때까지 모두가 공평하게(?)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실은 각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종이 안내문에 아주 작게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에는 알바생도, 주방 아주머니들도 모두 솥 앞에 서서 핸드폰도 하고 수다도 떨면서 기다리더군요. 평생 살면서 수많은 칼국수집에 다녀왔지만, 면을 삶고 관리하는 직원이 따로 없기 때문에 그냥 손님 다 받을 때까지 기다려서 한 번에 삶는 집은 처음 보았습니다. 결국 가게 안에서 30분 정도 더 기다린 후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김치를 하도 많이 집어먹어서 김치로 배를 다 채웠습니다. 이 공산주의 군대배식같은 시스템의 불합리성은 운 나쁜 사람은 제1, 제2 웨이팅을 기다려 총 1시간을 기다려야 먹지만, 운 좋은 사람은 그냥 앉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서울 경기 전국의 유명한 칼국수, 국수 맛집 다 가보았지만, 이건 그냥 시스템이 안일하고 낙후되었으며, 솥 하나 직원 하나 따로 둘 정성도 없어 벌어진 일이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티비 나오고 사람들 기다리는 유명 맛집 되었으면 충분히 신경쓸 수도 있었을법한 일인데요.
알바생들의 무개념함과 미숙함 아무리 웨이팅이 길어진다고 해도 알바생들만 노련하고 능숙했더라도 이렇게 기분나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학생들로 보이는 알바생들은 웨이팅하는 분들이 물어보는 질문에도 제대로 대답하지도 못하고, 테이블을 정리하는 것도, 주문을 미리미리 받아 먼저 자리에 앉히는 것 그 무엇 하나 되지 않는 미숙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심지어 저희가 칼국수와 같이 먹을 공기밥을 부탁했더니, 언제 부터 밖에 내놨는지 모르겠는 차가운 밥을 가져다주더군요(미지근한 밥 아닙니다. 차갑고 딱딱한 밥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물에 말아먹기 때문에 찬밥을 가져다 준 것일까요? 그럼 안말아먹고 입가심으로 밥을 먹는 사람은 어떻게 하죠? 대체 어느 가게에서 손님한테 찬밥을 가져다주나요? 가져다 준 알바생은 그게 문제인지도 몰라서, 새로 따뜻한 밥을 가져다달라고 하자 토끼눈만 뜨고 사람을 쳐다보더군요. 유명 맛집에서 홀에 있는 알바생들을 이렇게 관리해서 뽑을 일인지 모르겠네요. 분점 체인점을 냈다고 자랑스럽게 벽에 붙여놨던데, 그곳에서도 이런 식으로 관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토록 어렵게 힘들게 기다려 먹게 된 칼국수는, 칼칼하고 짜고 찐득한 국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괜춘할 맛이었습니다. 그러나 테이블에서 김치만 먹으며 30분을 기다리게 만들었던 면은 충격적으로 불어있었습니다. (아랫분도 후기에 같은 말씀 하시네요)
여태까지 어떤 가게를 가도 운영하는 소상공인분들 힘들 거 생각해서 나쁜 후기 한 번 남겨본 적 없지만, 잘 되는 집일 수록 더더욱 겸허하게 손님들 불편한 점 없이 운영을 해야 한다 싶어 남깁니다. 반성해서...
Read more이번 강릉 여행까지 포함하여, 3번째 방문,
저번 여행에서 먹으려 했으나 먹지 못한 아쉬움으로
이번에는 기필코 먹어보겠다고 다짐한 나, 그리고 일정 조정 그리고 동생에게 어디 장칼국수가 맛있냐 물어보고, 추천 받아 온 이곳
사실 이곳에 오기전 까지 이렇게 유명한 곳인줄을 몰랐다...
본인은 매스컴 맛집, 줄서서 먹는곳 들을 믿지 않고, 싫어한다.
딱 도착 해 보니 자리는 만석, 날은 덥고, 그냥 주변 다른 장 칼국수집 가려다 그냥 기다려 보기로 했다.
그런데 웬걸? 자리가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그래서 후다닥 들어가고, 장칼국수 보통 곱을 시켜 먹었다
음식을 기다리며, 평점을 쭈욱 보는데~ 생각보다 악평이 많아서 약간 당황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아주 괜찮았다. 여름이라 좀 덥긴 했지만. 그래도 뭐 이열치열 아닌가?
겨울에 먹었다면 정말 더 맛있을듯...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음식 나오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 개인적인 느낌...
본인은 운이 좋게 얼마 기다리지 않고 와서 그런지, 체감상 오래 기다린 느낌은 아니다..
칼국수랑 잘 어울리는 만두?류 같은게 없어서 좀 아쉬움은 있었다...
또 하나 굳이 꼽자면, 차라리 김치가 백김치나, 동치미였으면 더 좋았을듯 싶다..
가뜩이나 장칼국수가 빨갛고 짠편인데, 김치까지 ...
하지만 맛은 강릉에 오면 꼭 한번은 먹어야 할 맛!
나중엔 보통을 시켜서 밥을 말아먹어 봐야지
I've been to Gangnueng 3 times
and I haven't tried here so far.
So, finally, I've been here :)
the signature menu is Jang kal guk soo
I think, It's quite salty for foreigners.
So, I recommend foreigners order less spicy one
this noodle soup is anchovy stock basis .
It's really common taste in korea i think
guys need to get in line to get in this restaurant if you came here lunch time.
and It's really crowded you...
Read more최악입니다. 밖에서 50분 기다리다 들어갔는데 안에 앉아서도 40분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맛도 그냥 그런편입니다. 3대천왕이랑 맛있는녀석들 현수막 걸려있던데 이거 다 떼어놓고 당장 컨설팅부터 받아야 할 수준입니다. 대기하는데 쓰는 기기는 있지만 안 쓴지 오래되어 먼지가 쌓여있고, 따로 적는 것도 없이 그냥 줄 서있다가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미리 주문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포스기가 있지만 계산할 때만 바로 찍어서 하는 방식이고, 주문 받은 것을 입력해 주방으로 전달하는 시스템도 없습니다. 주문 받으면 그때그때 점원이 주방에 구두로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각 테이블의 주문은 점원이 직접 수기로 노트에 작성합니다. 손님들 기다리는 건 아랑곳 않고 몇 그릇이 나오건 8그릇, 10그릇씩 한 번에에 모아서 나갑니다. 그렇게 하니 주문이 섞여 자리에 가서도 주문 다시 확인하고, 주문 적은 노트 다시 뒤적거리고,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어집니다. 이렇게 길어지니 먼저 나오는 음식은 국물 식고 면이 다 불고, 나중에 나온 음식은 제대로 익지도 않고요. 총체적 난국입니다. 여기가 어떻게 추천 맛집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부산 어디랑 다른 곳에 지점 몇 개를 냈다며 축하한다고 써져있던데 이해가 안 갑니다. 물론 제가 방문한 날에 어떤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고객들에게 무언가의 공지를 하거나 했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별 한 개도 아까운데 0개로 올릴 수가 없어서 1개로 올립니다. 나머지는 평가할 가치도 없어요. 이 리뷰 보시는 분은 당장 발걸음 돌렷 다른 곳으로 가세요. 애초에 장칼국수라는게 그렇게 특별한 음식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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