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나 휴가, 방학 같이 시간이 자유로울 땐 시댁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잦은편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고, 멋진 자연환경이 주는 고즈넉함이나, 어른이 정성들여 가꾸시는 정원과 텃밭에서의 소소한 활동이나 관찰도 즐거웁다. 살뜰히 살펴주시는 시댁분위기에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지낼 수 있으니 감사한 일이다.
그러함에도 가끔은 혼자 또는 우리 가족만의 번외 시간이나 외출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냥 나를 위해 스스로 정해둔 소박한 룰이라고 해야할까?
장터 구경이나 쇼핑을 위해 한번씩 방문했던 남원에서 우연히 찾게된 '은달래'는 그런 나에게 취향저격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간이었고, 서울에 적을 두고 있음에도 1년에 3~4회는 방문하게 되는 공간이 되었다.
2년전의 처음에도, 지금에도 그곳만의 따뜻하고, 아늑하지만 특별한 분위기를 갖고 있고, 시간이 쌓이며 편안함과 익숙함이 더해졌다. 나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공간을 기억하고 공간의 변화에 대해 속닥이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곳이 되어 이제는 가족의 소박한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늘 방문시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쉼을 찾던 공간이 로스팅실로 바뀌어 있어 조금은 허전하고 아쉬웠지만, 그 변화가 불가피함을 '은달래'라는 공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위한 변화임을 알기에 반갑기도 하였다.
로스팅한 원두패키지에서 환하게 웃고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에도 정겨워 여쭤보니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아프리카 현지에서 찍은 사진을 사용했다고 이야기해 주신다.
정기적으로 현지에 방문하고 소소한 교육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계신다 한다. 그래서인지 카페 내부에는 현지에서 조달된 다양한 소품들이 적절한 곳에 비치되어 나름의 특색을 갖도록 해주어 작지만 알찬 아프리카 박물관을 둘러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작은 배려와 자긍심이 드러나는 운영자 분들이 꾸려나가는 이 공간이 지속되어 내년, 내후년, 아이들이 더 많이.자라거든 그들끼리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Read moreThe interior was cozy and nice. Ambience was good. There was a variety of coffee and beverage choices. Coffee beans are from Africa and the boss explained patiently different taste and richness of each bean and recommended accordingly to my preference at that moment. Had a very refreshing iced handdrip...
Read moreVery cozy place for to chill. I came during winter season + drinking hand drip coffee which is perfect combination. The coffee shop is well spotted and easy to find.
You can feel the african vibe based on their interior. The owner is very friendly and surely can suggest coffee based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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