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칼국수샤브샤브 강남대로점 — Restaurant in Seoul

영하 10도가 넘는 추위다. 대표님이 물었다. "순대국 드세요? J가 말했다. "아뇨" 정적이 만든 시간의 빈틈을 타서 내가 제안했다. "칼국수 어떠세요?" "아는데 있어요?" "최씨부엌, 조금 기다려야 될 수도 있는데 지금 시간이면 괜찮을지도..?" "저쪽에 명동칼국수도 있던데" "그럼 가까운데로 가요!"

12월말의 건조한 칼바람이 얼굴을 찢었다. 얼굴이 자갈이 되어가고 있었다. 너무 추운 나는 칼국수 집에 뛰어 들어갔다.

"칼만두 2개랑 정식 하나 떡국 하나 주세요"

J는 칼국수가 안땡겼는지 떡국을 골랐다. 밥먹으러 가기 전에 달아올랐던 회의 때문에 J와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 밥상에서 열을 올렸다.

그래서인지 말이 많은 J는 떡국의 반도 먹지 못했다.

대표님은 만두를 1개에서 2개로 늘리고, 면을 좀 줄이지라는 말을 하셨고, 나도 마침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적극 공감하며 물개박수를 쳤다.

김치는 학교앞 중국집에서 먹는 맛이었고, 학교 다닐 때 중국집 아들 동기가 우리 가게 김치와 맛이 똑같다며 중국산이 틀림없다고 말했던게 기억이 났다.

날씨 때문인지 칼국수는 맛있었고, 가격은 7천원이니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았다. 재방문은 아마 날씨가 추운 겨울에 한 달에 한...

Shabu Shabu with noodles and also rice in the end. A perfect place for lunch. Also nice that everyone has their own little pot. Spicy is...

Foods are not too bad but the waitress is not attentive...we were 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