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가 체험 유튜버들이 좋아할 술집. 공항시장역 1번 출구에 있는 ‘1번지호프’와 ‘생맥주를고집하는집’은 6월 7일,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재개발 직전이라 주변 환경과 외관은 폐허 유튜버들이 사랑할 만한 느낌인데요, 이 마지막을 담고 싶어서 그런지 요즘은 다들 일부러 찾아오더라구요.
낮 2시 오픈런 안 하면 금세 웨이팅 생기는 매직. 간판처럼 생맥은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재료에 자부심 있는 사장님 추천대로 이베리코 소세지가 듬뿍 들어간 부대볶음은 버섯, 떡, 파스타, 당면까지 푸짐하고요,
일반적인 감자튀김과는 결이 다른 찐감자 느낌의 포슬포슬한 감튀도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맥주를 5잔쯤 마시면 북어껍데기 튀김이 서비스로 나오고요,
그런데… 사장님이 테이블마다 다니시면서 안주에 들어간 재료를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데, 모수 안성재 셰프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안주 나오는 속도는 매우 느립니다.)
이런 험블한 분위기의 이색 호프는 이젠 더는 보기 힘들겠지만, 왠지 사장님의 모습 때문인지 6월 11일 공항칼국수 2층으로 이전한 뒤에도 여전히...
Read more개인적으로 부대볶음 메뉴 속 채우기 좋고, 순두부 궁금한데 아직 못먹어봤고, 육계장도 기회되면 한번 경험하고 싶고, 무엇보다 맥주가 맛있습니다. 확실히 어지간한 맥주집들 보다 관리도 잘되고 좋아요.
가는 길이 좀 험난하고 희한해서 처음 가는 사람들은 살짝? 귀신의 집 느낌이 나긴 하겠지만 말이죠.
이제 6월 7일을 마지막으로 공항칼국수 2층으로 이전을 한다고 합니다. 수십년의 세월을 지켰고, 마지막은 분쟁으로 폐허와 같은 곳에서 묵묵히 영업을 하다가 인터넷등에서 유명하게 되어진 곳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음식들이 괜찮았습니다. 그곳으로 이전하면 또 어떤 모습이 될지는 앞으로 기대 해봐야겠지만 가기 전에 갈 수 있다면 한번 정도 더...
Read more주말 점심 방문. 낮인데도 손님들이 두세테이블 계셨음. 기존에 위치에서 옮겼습니다. 생맥주 시원하고, 시그니처 부대볶음 주문.
장점: 예전 노포감성을 찾아 방문 했는데 깔끔한 시설로 된 가게로 이사하셨음. 주인분들 친절하시고, 음식맛도 괜춘함.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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