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먹을 기회가 생겨 노량진 수산시장을 향했다. 형제상회가 유명하여 다른 곳에도 지점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몇개의 부스가 같은 상호로 있어 다른 곳과는 규모가 달라보였고, 여러 사람들이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게 되어 있으며 회 두께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나름의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활어인 줄 알았으나 먹어보니 숙성된 회인것 같았는데 확인해 보니 숙성회 전문점이었다. 근데 약간 활어도 조금 섞여있던것 같다. 어째거나 도미, 숭어, 줄전갱이, 연어, 광어, 황새치 뱃살 등이 모듬회로 나왔고 우리 테이블은 3명이서 ’소‘자를 먹었는데 좀 남겼다. 맛의 느낌을 보자면 일단 물기가 잘 제거된 회도 있었으나 물기가 조금씩 있는 회들이 상당수 있었다. 어떤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회에 물기가 있으면 탄력도 떨어지고 회의 맛이 확실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정말 아쉬운 대목이었다. 두께는 제법 두꺼워서 씹는 맛이 있는 회도 있는 반면 작게 썰린 회도 있었다. 비릿한 냄새가 없고 조금의 탄력이 있어 숙성이 잘 된 것 같은 느낌이었으나 일부 회는 물기가 너무 많아 맛 자체가 탄력보다는 흐물거리며 물컹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지 않았다. 프로는 아닌것이 분명하다. 어째거나 유명세가 있는 곳이기에 사람들이 많았던 것도 아니고 신경을 쓸 수 있었음에도 이런 회가 나왔다는것은 굳이 다시 찾아가야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차라리 옆에 부스 하나에서 활어를 떠서 회를 먹는 것이 훨씬...
Read more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 사람들과 주문 후 기다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그냥 수요일 저녁 7시일뿐, 아무 날도 아닌데 사람이 그렇게 많을 줄 몰랐어요. 예약하고 가길 잘했지.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형제상회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해요.
예약은 했지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약한 회를 찾을 수 있었어요.
매운탕 깜빡하고 안 넣어주신 줄 알았는데, 회 밑에 있었어요. 양이 적어요.
저는 대방어반 모듬반을 4~5인(대대, 160,000)로 주문했어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위에 올려진 부위가 제일 맛있었어요.
두께는 보통으로 했는데도 넓이도 넓어서 한 조각 크기가 큰 편이었어요.
방어 외에 참돔, 연어, 광어 등 다른 회도 맛있었어요.
여자 넷이 대대 주문했고 양은 적당했고, 배가 부르지는 않았어요.
겨울철 방어 한번 먹고 지나가야지 싶은데 대방어 전문점이라 그런지 기름지고 맛있어요. 상대적으로 기름진 부위가 적고 매장이...
Read moreNew layout but same experience. Always intrigued by the seafood variety u cab find and the great restaurants that cook y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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