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30분에 도착해서 웨이팅 없이 자리에 바로 앉음. 우리 포함 3테이블 있었고 모두 우리와 비슷하게 주문함. 별 생각 없이 기다리다가 40분 정도 기다렸는데 우리보다 늦게 온 테이블들이 음료랑 음식 다 받고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 보고 서빙 중인 직원 분한테 물어봄. 주문 잘 들어간거 맞냐고. 그랬더니 직원이 주문이 많이 밀려서 그렇다고함. 그럼 음료는 왜 안나오냐고 했더니 음료도 주문이 많이 밀려서 그렇다고함. 그래서 우리보다 늦게 온 테이블은 음식 받았는데 이상한 것 같다고 말씀 드림. 그랬더니 점원이 우리한테 "다른 테이블은 자리 예약하면서 음식도 같이 예약해주셔서 빨리 나온거에요"라고 말함. 음식을 예약했다는게 조금 이상했지만 그냥 알겠다고 하고 더 기다림. 1시간 째 기다렸을 때 기분은 이미 상할대로 상해있었는데 들어온지 10분도 안된 우리 바로 뒷 테이블에 음식과 음료가 나오는걸 목격함. 조금 더 기다려보려다가 기분 나빠서 그냥 나옴. 그리고 우리가 컴플레인 걸 때 우리와 비슷한 시간에 주문했던 테이블 중 한 곳도 음식 왜 이렇게 안나오냐고 따졌는데 그 테이블에는 주문 실수가 있었다고 고개 숙이면서 계속 죄송하다고 하고 5분 뒤쯤 그 테이블은 안 나온 음식이 우르르 다 나옴. 비슷한 시간에 오더 했고 우리 테이블도 주문 실수였을 가능성이 높은데 우리한텐 다른 손님들은 음식 예약을 먼저 해서 나온거라는 둥 주문이 너무 밀려있다는 둥 이런 소리만 함. 서빙 하시는 직원분의 잘못은 아님.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손님도 많고 가게도 크고 테이블도 10개가 넘는데 브런치집이라 제일 바쁜 시간인 11시부터 1시 사이에 직원은 도대체 왜 하나만 쓰는지 모르겠고 주방 쉐프와 홀 직원을 하나씩만 쓸거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테이블과 주문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함. 나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리뷰가 여기저기 사이트에 많은 걸 보니 이런 컴플레인 받은게 한두번이 아닐텐데도 여전히 똑같은걸 보면 내 시간 써서 리뷰 남겨봤자 고칠 것 같지도 않지만 너무 기분 나빠서 리뷰 남김. 오늘 음식 입도 못 대보고 눈으로도...
Read moreNice little cafe serving brunch. Food was good. Not great but not bad. Portion size generous. Coffee was actually pretty good. The ambience was nice and quaint. Toilets were a little pokey and basic. We arrived without reservation and were told that we needed to vacate after 2 hours. 2 brunches and 2 coffees came up to...
Read more대접 차원에서 지인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4명이 브런치를 먹으러 감. 브런치 메뉴 3개에 음료를 3개 주문했으나 식사는 반드시 1인 1식을 주문해야 한다고 강요하듯 얘기해서 결국 음식을 추가 주문. (음료를 추가로 주문하면 보통 식사 주문이 인원수에 맞지 않아도 되지 않나?) 식사 후 커피를 리필하면서 직원이 지인 옷에 커피를 쏟아 난감한 상황이 발생했고, 직원은 형식적으로 몇 번 미안하다고하고 그냥 감. 음식이 맛있거나 서비스가 친절했다면 그냥 넘어갔을지도 모르지만, 그것도 아니라, 세탁비라도 달라고 할까 말하려다가 그냥 나옴. 계산할 때도 생까고 모르는 척 해서 더 기분나빠짐. 지인 대접하려 간 자리였는데, 너무 미안한 자리가 되었음.
게다가... 계산할 때 경황이 없어서 영수증도 확인을 안 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다른 테이블에 나간 음식을 계산한 것이었고 부랴부랴 전화해서 차액은 돌려받기로 함.
음식 맛도 별로, 서비스도 별로, 직원이 커피 쏟아 옷도 버리고, 그러고서도 별 미안한 기색도 없고, 게다가 직원 실수로 엉뚱한 테이블 음식값을 지불해서 돈도 더 냄.
나쁜 리뷰는 거의 안 남기는데, 이건 도저히 리뷰를 안 할 수가 없네... 블로그 보고 낚여서 방문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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