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ogjib — Restaurant in Seoul

오목집 자체는 좋은데...

오목집의 탱글한 족발과 새콤달콤한 막국수가 너무 좋지요! 강남점은 재방문 의사가없습니다. (보통 마감시간이 다되가면 주방 마감 될건데 시키실 음식이 더 있냐고 보통들 물어보는데 당일 갔을때 일찍부터 주방 청소를 하고있길래 그냥 계속 청소 하는구나.. 생각했지 마감했을 줄 몰랐어요. 마감 뭐 빨리 할수 있는건데 마감됐다는 태도도 그렇고 사장님이 없을때 아싸 하고 대충하고 가자 이런 마인드를 가진 직원밖에 없는거 같아서 같이간 동행분들도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다른지점도 이용했었는데 여기는...

‘세광’ 브랜드답게, 시원 칼칼한 꽃게탕(?)국물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족발 대 중 냉채족발 매운족발이 주메뉴. 추가로 쟁반막국수, 계란말이 등이 있다.

족발은 일반적인 스타일과 다르게 두툼하게 썰어내어 젤라틴 & 살코기의 조합이 주는 부드러움과 다소 다르다.

식감을 강조해 두껍게 썰어낼 수 있지만, 정작 족발이 팍퍽하게 느껴진다. 아쉽.

곁들이는 찬은 무생채, 부추무침. 곁들이는 찬으로 괜찮다.

청년 사장님들이 열심히 서빙한다.

퇴근 후...

다섯명이 저녁 회식으로 족발 먹었습니다. 가성비 별로였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기본은 합니다만 이놈의 기름 덩어리는 뭐이리 많이 주는지.. 오뎅탕..인가 기본으로 있는데 솔직히 비립니다. 맛도 그닥이었어요..

자리도 상당히 좁은 편입니다. 이런 식당은 의자에 짐 보관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의자에 옷도 걸기 힘들어요. 좁아서 사람 지나가다가 옷 떨어지고 밟히기 좋습니다.

누가 사주니까 들어갔지 제발로 찾아갔었다면 매장 좁고 짐둘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