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の人気グルメ番組"水曜美食会"のスンデ特集で紹介されたお店。是非一度はと、思い立って訪問。 混んでいましたが席数が多いのと13時過ぎだったので、待たずに席に案内されました。
スンデクッ(スープ)と(特)スンデクッが有りますが、欲張りなので(特)にしました。 待つことしばし、土鍋でグツグツ煮えたスンデクッと別皿に盛られたスンデ5切れが運ばれます。 前の席に座ったお客さんが普通のスンデクッを頼んでいたので分かりましたが(特)との違いは別皿のスンデが有るか無いかだけのようです。
見るとすぐわかりますがスンデは野菜スンデです。シレギ(大根の葉?を干したもの)が大半でわずかに春雨が見えます。春雨と豚の血のスンデとは全く違うスンデですが、これはこれで乾燥野菜の香りと味わいがあり、独特の美味しさを楽しめます。
スープを1匙すくうとわかりますが、白濁したスープの中には細かく切ったりスライスした色々な部位の豚肉や内臓が惜しげなくどっさり入っていてスープよりも多い程です‼️😃
まわりの人を見ながらタデギや荏胡麻粉、蝦の塩辛等をスープに入れたり、肉につけたりして味の変化を楽しみました。青唐辛子も2本出て来ますが、そのままかじるのはちょっと言う方はスプーンて細かく切り分けてスープに入れると良いかもしれません。
余りの肉の多さなので、完食の目処が立ってからスープにご飯を投入した程でした。
スープに入っているスンデからも野菜の香りと味がスープに出ていますが、圧倒的にスープの味を支配しているのは豚肉と内臓です。出る前に少し時間がかかったのも運ぶ前の土鍋の中でこのリッチな味を煮出す為だったのかと納得です。 スンデ好きと言うよりは豚肉/モツ好きの私にはたまらない一品でした。 豚愛が感じられるお店なので、次回訪れる機会があれば茹で肉も...
Read more이 일대에서 유명한 순댓국 가게 중 하나 특징은 시래기에 소창을 만 야채순대에 있다. 순대소에 당면은 넣다 말았나 싶을 정도로 소량만 들어가 있고 선지 또한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선지는 시래기가 안에서 흐트러지지 않을 정도의 접착제로 넣었기 때문에 잡내도 거의 없는 수준 따라서 '순대는 피! & 육향!' 구호를 외치는 나 같은 진성 돼지테리언들에게는 불호 일 가능성이 높다. 머릿고기는 골고루 넣어주며 선도 또한 훌륭하다. 바로 근처에 있는 또 다른 강자인 먼지막에 비하면 잡내는 적고, 종류와 볼륨감은 부족하다. 개인적으로는 먼지막 쪽 취향 이지만 이건 취향으로 갈리는 부분이다. 것절이 김치와 깍뚜기는 여느 유명한 집이 그렇 듯 순댓국의 맛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달작지근한게 맛있다.
이 곳의 최강점은 육수라고 생각한다. 전골국물을 떠올려보자 곱창, 시래기, 깻잎 + 고기토핑 국물을 고소하고 깊게 만드는 재료가 전부 다 들어가있다. 순대 또한 솔로 메뉴로는 뭔가 부족하지만 순댓국과 어울리면 최고의 토핑으로 떡상한다. 뭔가 아쉽다는 느낌은 국물맛을 보자마자 사라졌다. 다대기는 따로 넣게 되어있는데 그냥 먹었을 때의 감동이 더 컸다. 농민백암의 육수가 다대기를 넣음으로써 완성 된다면 이 곳은 그냥 국물 자체가 완성형 이기 때문에 다대기를 넣든 깍뚜기 국물을 넣든 먹는 사람이 결정하면 된다.
양도 아주 오지게 넣어 주시니 소화기관의 너비가 1제곱미터 이하인 분들은...
Read more야채순대는 한 입 먹는 순간부터 미묘한 감각을 깨우는 내공이 느껴진다. 단순히 재료를 넣고 썬 것이 아니라, 썰고 난 뒤 하나하나 만들어낸 듯한 정돈된 완성도가 느껴진다
겉절이의 아삭함이 적절히 살아 있다. 지나치게 무르지않은 균형감이 있다 깍두기 역시 아삭하고 짭조름하면서도 우리가 아는 맛있는 깍두기다
순대국의 국물은 첫맛부터 독특하다. 간이 되지 않은 사골 곰탕의 육수를 떠올리게 하는 깊고 순수한 맛이 입안을 감싼다. 여기에 은은한 감칠맛이 더해져 국물의 완성도를 높인다. 그러나 이 모든 맛은 다대기를 넣는 순간 비로소 완성된다. 다대기는 단순히 매운 양념이 아니라, 국물에 숨어 있던 깊은 맛과 감칠맛을 끌어내는 MSG 이상의 역할을 하며, 이 자체로 반찬이 필요 없게 만든다. 다대기가 기름기를 잡아주어 양파나 고추 같은 밑반찬의 존재감마저 희미하게 만든다.
탕 속의 야채순대는 유독 더 탱글탱글하고 식감이 좋다. 왜 순대는 국물 속에서 이토록 살아나는가? 전통적인 순대국의 향이 코끝을 스칠 때, 현대적이고 세련된 맛이 입안에 펼쳐진다. 이 신선한 아이러니는 무엇 때문일까? 깻잎의 은은한 향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부속고기마저 부위마다 식감이 다채롭고 생생하게 살아있다.
“우리 동네엔 왜 이 집이 없는가.” 이 음식의 매력에 사로잡힌 순간, 부재에 대한 아쉬움이 짜증으로 번진다. 균형과 조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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