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ui Tea House & Restaurant (웨이 티하우스 앤 레스토랑) is a Chinese restaurant that serves Hong Kong cuisines.
Visited this restaurant around 8 pm on a Tuesday and the place was pretty busy. It wasn’t a full house but the majority of the tables were occupied with patrons. I was immediately seated at one of the booth for two in the middle aisle of the restaurant and given the menu to look over.
What I ordered:
// Cold Chicken with Chili Sauce 구수제 ₩25,000 • 9.5/10 // Sichuan-style cold chicken breast in spicy chili sauce and cucumber salad.
The chicken was tender and juicy and the chili oil was super delicious. It was spicy and salty and the dish was nicely seasoned. It was a bit on the spicy side for my personal preference (since I can’t really eat spicy food in general), but the spice level was still manageable for me since I ate it with rice. This was the first dish that came out and honestly I was really impressed.
// Typhoon Shelter Style Shrimp 비풍당 ₩35,000 • 9.5/10 // Cantonese style fried shrimps topped with fried garlic chips, dried chilis, and scallions.
The shrimps were fresh and the size was pretty big. It was nicely fried with golden crispy batter on the outside and the texture of the meat was still chewy on the inside. The crispy fried garlic chips, dried chilis, and scallions were also really good. It’s savory and the seasoning was just right. Ate them with steamed rice and it was a really satisfying bite for me. Definitely another impressive dish that I really enjoyed.
// Hangzhou Style Braised Pork Belly 동파육 ₩19,000 • 9.5/10 // Pork belly that is slow cooked in Chinese cooking wine and Korean yeast.
The pork belly was the dish that surprised me the most. I’ve had this kind of dish before in the past so flavor wise, it was familiar flavors that reminded me of my grandma’s cooking during Chinese New Year. The brown sauce was sweet and savory and absolutely rich in flavors. Very nice and balanced sauce.
The dish was served with a side of scissors next to it so I was assuming that the meat might be a little tough. So then I took the scissors and stuck it into the meat, expecting that it would require a little of an effort from my part to cut this thick piece of meat. But the second the metal blades disappeared into the brown sauce, I realized how wrong I was because. Oh. My. Gosh. The meat was very, super, extremely tender! They really did slow cooked this meat until it was buttery soft. Honestly, no scissors were needed for this dish because you can easily cut the meat with your spoon or chopsticks. The pork belly was definitely amazing and this was a really delicious and nicely executed dish.
Service at this place was also really great. The staff was really friendly and the food came out in a timely manner.
The ambience of this place is pretty nice and relaxing. The dimly lit interior accompanied by jazz music playing in the room make a really great atmosphere to hang out in.
Their menu is pretty extensive and they do have different menus for lunch and dinner. During lunch they serve lighter dishes that are usually served at cha chaan teng (Hong Kong’s casual cafes/diners) and during dinner they serve heavier traditional Chinese dishes that can be paired with baijiu (clear Chinese liquor) if you choose to.
If you ever want to try a great Chinese restaurant or delicious Hong Kong cuisines in Seoul, I would definitely recommend paying this place a visit. Their food is one of the best food I’ve had in Seoul and I would definitely go back again next time I’m craving some delicious Chinese food when...
Read more컨셉에 충실한 레스토랑. 아는 분의 추천으로 방문했고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편 남동생까지 3인 방문이었어요. 저는 식당이 단순히 음식으로만 평가되는 장소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이고 그런 측면에서 레스토랑의 이름, 건물 외관, 입지, 실내 인테리어, 점원을 부르고 싶을 때 들어올리는 부채까지는 만족스러웠어요.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면서도 현지 감성을 잘 살렸다는 느낌이었거든요. 메뉴도 디자인까지는 좋았는데, 방문 전에 인터넷으로 메뉴를 확인할 때도 느낀 거지만 메뉴 구성이 너무 정신없고 복잡해요. 정리가 명확히 안 되어 있는 느낌이랄까. 스페셜 디너 메뉴는 뭐고 일반 디너 메뉴는 또 뭔지. 왜 메뉴에 따로 나뉘어서 쓰여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요. 그 와중에 사전 주문 메뉴는 미리 이 식당에 대해 조사해보지 않으면 그런 메뉴가 있다는 것도 알기 힘들게 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워크인으로 예약없이 즉흥 방문을 한 경우에는 이 가게의 시그니처가 거지닭이라는 것을 알기 힘든 식이죠. 술 메뉴도 엄청 다양하게 쪼개져 있는데 카테고리 정리가 일률적으로 되어 있지 않아서 어떤 게 추천 메뉴고 어떤 게 시즌 메뉴인지 알 수 없는 구조더군요. 똑같은 메뉴가 서로 다른 메뉴판에 중복되어 나오기도 하고요. 뭔가 아이디어나 보여주고 싶은 건 많은데 그게 정리 감당이 안 되는 사람의 머리속을 들여다보는 느낌. 그리고 메뉴의 어떤 부분은 세로쓰기가 되어 있어서 메뉴 설명을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가뜩이나 내부도 어둡고 높은 가격대의 식당인 것 치고는 1인 1 메뉴판을 주는 것도 아니어서 내용을 파악하고 일일히 읽어나가는 게 쉽지 않아요. 게다가 음식메뉴의 상당부분이... 솔드아웃이었고요. 당일 솔드아웃되어서 스티커를 붙여두거나 한 것도 아니고 아예 메뉴판에 솔드아웃이 인쇄되어 있는 걸 보면 판매하지 않은지 오래 된 것 같은데 그런 메뉴를 왜 지우지도 않고 솔드아웃 딱지까지 붙여서 전시(?) 하는건지 이유를 알기 힘들었어요. 스페셜 디너 메뉴 8개 중에는 3개가 솔드아웃이고 4개가 20시 이후 주문 가능이라 6시 30분 예약이었던 저희로서는 주문가능한 메뉴가 3가지 뿐이었어요. 차 메뉴도 8개 중 3개가 솔드아웃인데 남은 5개 중 2개는 가향차. 결론적으로 제대로 된 스트레이트 티는 3가지 뿐인데 '티하우스' 라는 이름을 달고 있기는 조금 우습죠. 이런 작은 불편함들이 살금살금 쌓이니까 약간 사람 놀리나 싶은 기분이 들고 음식 주문하기 전부터 기분이 썩 좋지 않았어요. 메뉴 식별의 불편함 이외에 접객도 썩 만족스럽다고 하긴 어려웠습니다. 아니, 썩 만족스럽다고 하기 어렵다는 표현은 온건하게 표현한 거고요. 처음에 검은 옷 입고 안경 쓰신 분 응대를 받아 메뉴 주문이나 레스토랑 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이분의 발음이 대단히... 접객에는 부적합했어요. 외국분 아니고 한국 분이신데 발음도 흐릿하면서 읊조리듯 빠르게 말하시기까지 하셔서 굉장히 귀를 기울이며 집중해서 듣고 몇번 다시 되묻기까지 해야 했어요. 외국분이어서 한국어가 어눌한거다 하면 전혀 불쾌하지 않았을텐데 이 분은 분명 본인 스스로 개선의 여지가 있을텐데도 그런 최소한의 노력조차 않고 접객하시는 느낌이라 그분 가시자마자 동생이랑 얼굴 마주보고 '저분은 말투랑 발음이 좀...', '응 나도 그 생각 했어' 라는 대화를 나누었네요. 두번째로 어처구니 없었던 건 제가 그 분을 불러서 메뉴에 대한 추가 설명을 청했을 때였어요. 1인 1 주류 주문이 의무라길래 '1 주류 대신 차를 주문해도 되냐' 고 여쭤본 게 첫번째 질문이었고요. 그 분 대답이 '차로 주문하셔도 되지만 3인분 주문하셔야 합니다' 라길래 '2인은 술, 1인은 차로 주문할 수는 없나요?' 했더니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하셨어요. 이 부분 이용설명 해주실 때 한 번에 명확히 설명해주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했어요. 그 다음 질문은 '청킹맨션이라는 칵테일은 어떤 맛인가요?' 였습니다. 메뉴판에는 '1960년대의 청킹맨션을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논알콜 칵테일' 이라고만 되어 있었거든요. 참고차 얘기하자면 저도 홍콩을 다회 방문했고 청킹맨션이 뭔지도 너무 잘 알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저 뜬구름 잡는 설명이 와닿는 건 아니었거든요. 저는 신 것을 잘 못 먹는 편이고 칵테일 재료가 되는 리큐르 중에서도 호불호 갈리는 것들이 있어서 대략적으로라도 어떤 재료를 사용한 칵테일인지 모르면 주문하기를 꺼리는 편이에요. 그래서 질문한 건데 서버님 답변은 '아... 좀 새콤한 그런 맛의 칵테일입니다' 라시더군요. 그래서 '뭐... 레몬이나 라임 같은 것이 들어가는 그런 칵테일인가요?' 여쭤봤더니 '메뉴에 대해서는 메뉴 설명을 봐주세요. 저희가 그걸 일일히 답해드리기는 어려워서요' 라고 대답하시더라고요. 순간 귀를 의심했어요. 동생은 재료가 노출되면 레시피를 베낄까봐 그런 거 같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직원분도 '에에..' 하는 애매모호한 추임새(?)로 긍정 비스무레한 반응을 보이셨는데 진심... 그래서 메뉴 설명도 못한다는 게 잘 이해도 안 되고 어이가 없었죠. 어느 칵테일 바를 가도 어떤 술을 베이스로 어떤 과일이 들어가는 정도의 설명은 메뉴에 쓰여 있던지 추가 설명 요청으로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이런 식이면 특정 재료에 알러지가 있는 손님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컨셉질이랑 레스토랑만의 규칙 만들기에는 굉장히 진심이시던데 이렇게 손님들을 불편하게 할거면 그만큼 고객의 사정도 컨셉질 할 때랑 비슷한 수준의 까다로운 기준으로 살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컨셉과 규칙이 즐거움으로 와닿기 위해서는 그런 노력이 필수라고 생각해요. 제가 기분나빠하니까 그게 티가 나서였는지 중간부터는 사장님 같아보이는 흰 옷 입은 분이 응대를 해주셨는데 그분 응대는 훨씬 낫더군요. 음식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좋지 않은 기분에 많이...
Read more웨이 티하우스 앤 레스토랑. 만족스러운 레스토랑을 새롭게 발견.
컨셉 웨이 티하우스 앤 레스토랑. 찻집 겸 차찬탱 겸 레스토랑이다. 홍콩을 컨셉으로 제법 충실하게 외관과 컨텐츠를 채웠다. 입구에서부터 외국의 택시 느낌이 나는 데코의 자동차가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중문 사이 전실 공간에서 향이 맞이해준다. 향과 프로젝션된 영상으로 공간이 전환된다. 중문을 열고 들어서면 어둡지만 이국적인 홍콩 느낌의 인테리어가 맞이한다. 홍콩같으면서도 실제 홍콩보다 한국인 머리속의 홍콩 느낌이 더 강한 것 같기도하다.
메뉴와 음식 일단 호텔 중식당을 가도 잠실롯데 도림을 제외하곤 제대로된 차 셀렉션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티하우스라 관심이 갔다. 보이차, 우롱차, 흑차 등 제법 다양한 차 종류가 있다. 식사는 11월 저녁 코스메뉴 중 항주 전통 부귀닭 세트를 경험했다. 7가지 요리와 중국차 2종이 제공된다. 사진 순서대로 오늘의 전채, 산동식 진미가지, 항주식 부귀닭, 사천식 호피첨초 (호랑이고추), 항주식 동파육, 호남식 타초어(메기찜), 오늘의 특선요리(계란두부)가 서빙된다. 전채는 흔히 볼 수 있는 고추기름 베이스의 닭과 오이 요리인데 서빙될 때 부터 향이 조금 달랐다. 직접 만든 고추기름과 베이스가 일품이다. 일관되게 요리의 베이스가 참 매력적이었다. 진미가지 요리도 보통 가지튀김보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계속 손이갔다. 부귀닭은 거지닭을 의미하는데 예전 언젠가 중국에서 먹어본 거지닭보다는 호불호가 적은 맛이다. 한국에서는 이게 맞는 방향이고 서빙할 때 복을 부르는 세레모니를 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닭이야 당연히 부드럽고 베이스가 간이나 감칠맛이 절묘하다. 호피첨초는 땡초를 곁들인 고추볶음이다. 동파육은 괜찮은편. 껍질쪽을 좀 더 잘 만들어낸 스타일이다. 타초어는 약한 마라맛이 있는 생선찜이다. 마지막으로 계란두부는 아래쪽은 계란흰자로 푸딩이나 차완무시처럼 베이스를 만들고 유산슬같은 것을 덮어 계속 먹게 되는 음식이다. 코스에 포함된 흑차는 부드러운 스타일로 식사나 술에 곁들여 마시기 좋다. 적당히 좋은 흑차였다. 식사 후 식후주로 제공된 마오타이 티는 살짝 달면서 마무리하기 좋았다. 코스에 주류 페어링은 꼬냑 4종(식사 중 3종, 식후 1종)이 있었다. 그 외 4대명주 잔술코스도 여러 중국술을 경험해보기 좋다. 가격 대비 메뉴의 양이나 질 모두 훌륭한 편이다.
서비스 전반적으로 서비스 퀄리티는 괜찮았지만 60% 정도 점유율 때 서비스 집중도가 최적화된 응대인듯하다. 코스 진행 중 템포가 들쭉날쭉했다. 그럼에도 크게 흠잡을 것은 없고 만족스러웠다. 메뉴 가격 생각해보면 더 개선을 바라기엔 조금 애매하다.
총평 메뉴가 바뀔때, 계절이 바뀔때 때때로 들릴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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