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분들 리뷰보고 가서 먹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망(?)까진 아니여도 음 아무리 외국에 있는 한식당인걸 감안해도 맛이 너무 한식같지 않은데?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일단 두번을 와서 먹었습니다. 첫날은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진짜 태어나서 먹어본 김치찌개중에 이렇게 싱겁고 그냥 맹한 맛이 나는 김치찌개는 처음이였습니다. 외국에서 오래 살아도 보고 해서 외국에서 한식 먹을때는 감안하고 먹는데도 이건 좀... 많이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지갑이 풍족하지 않은 학생으로서 배고파서 다 먹긴 먹었지만.. 저라면 김치찌개는 일단... 주인분이 한국인이 아니신가?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한식보다 다른 나라 사람이 뭔지 모르고 따라서 그냥 재료만 구해서 넣고 만든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진짜 못 만든 한강라면 국물 느낌?
그래도 리뷰에서 비빔밥 맛있다는 내용이 있어서, 그래 내가 못하는 메뉴를 먹어서 그럴 수도 있을거야 하는 마음에 딱히 그날 다른데 먹을만한 곳이 없어서 그래도 맛있다니까 와서 먹었습니다. 결론은 먹을만 했습니다. 근데 비빔밥 먹고 '아 여기 사장님 한국분 아니신가 보다' 라고 느낀게 일단 뿌려먹으라고 나온 소스가 고추장이 아니였고 참기름도 없더라구요.. 무슨 달짝지근한 고추장 베이스 소스인데 뭐 물론 가게마다 다 다르게야 만들 수 있지만 지금껏 태어나서 비빔밥에 이런 소스를 뿌려먹으라고 주는 한식당은 적어도 없었습니다 제 경험상 (외국 한식당 포함). 뭐 그래도 비빔밥을 맛없게 만드는게 진짜 어려운거라 맛은 괜찮았습니다. 단지 이걸 한식이라고 하기에는 좀 아닌것 같아서 이렇게 리뷰 남기게 됐네요. 아 그리고 이 날 점심 세트메뉴 시켜 먹는데 에피타이저로 군만두 시켰는데 약간 중국식 만두가 나와서 살짝 당황쓰 ;; 만두야 만두지만 여기 한식당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원분들 셰프랑 중국어로 얘기 나누시는거 같던데 아무래도 제가 생각했던 찐 한식당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결론: 김치찌개는 진짜 별로. 비빔밥은 먹을만한데 소스가 한국인이라면 비빔밥에 안 넣을것 같은 소스가 나와서, 두번의 경험을 토대로 그냥 외국인이 한국 음식이라고 파는 가게이지 않을까 추측 중. 주인분이 한국분이시라면 유감입니다 진심으로.. 그래도 가게는 깨끗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어요. 음식만 봤을때는 별 2점이지만 서비스 응대가 좋고, 다른 한식당들 보다 2-3유로 정도 더 싼거 같아서 총 3점으로 리뷰 남깁니다. 다른 분들에게 제 리뷰가...
Read moreWe had such a good time, the food was delicious and the staff was so friendly and accommodating! One of us cannot eat cinnamon and the waitress offered to make the hotteok cinnamon-free. It was a small gesture but we truly appreciated it. We will be...
Read moreThe place is so cute 🥰 and the waiter was very nice. Now the food was just amazing and there lunch menu price is very affordable!!! Most importantly for me most dishes they have are halal as well....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