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右エ門 — Restaurant in Fukuoka

Delicious! Clean and modern space built around the kitchen serving great ingredient driven cuisine. The menu runs the spectrum of izakaya grilled, boiled, and raw staples with the chefs own flair. Central is the fine chicken broth used to cook a number of the dishes. Highlights were the tofu nabe and tsukune nabe. Super friendly staff and pleasant surroundings make for a solid date...

셰프님 두분이 정말 친절하십니다. 그동안 다녀간 한국인분들을 통해 외우신 건지, 저보고 일본어로 하라면 전혀 모를 생선 이름들을 아시고 음식을 내면서 이건 ㅇㅇ다~는 식으로 알려주셨습니다. 중간중간 파파고를 통해서도 잘 번역이 안 되던 생선 같은 경우는 구글 사진으로 보여주신다거나, 흰살 생선이라는 설명을 해주시거나 하시면서 최대한 알려주려고 노력하셨어요.(나중에 알아보니 제가 히라가나로 쳐서 안 나온 거였는데 エボダイ였음) 진짜 감사했고, 평소에 해물을 먹을 일이 없어서 아는 어류도 별로 없었는데, 듣기만 했던 생선들을 여기에서 처음으로 먹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음식의 맛은 제가 평가를 내리기엔 이런 고급코스요리가 처음이라...한 접시, 한 접시마다 새로움과 기분좋음의 연속이었고, 정말 뭐 하나 혓바닥 거슬리게 하는 게 없었습니다. 해삼 식감이 그간 먹은 것과 정말 차원이 다르게 좋았고, 브로콜리크림 정말 맛있었고, 다른 리뷰처럼 중간에 나오는 삼치회나 초밥처럼 회 올라간 게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날 온 손님분들도 다 정말 좋은 분들이신 거 같고, 단골로 보이는 분들은 사장님을 도와 저에게 음식 재료 알려주는 걸 같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전 일본어를 거의 못해서 그냥 머쓱하고 조용하게만 있었는데 다른 손님분들이 유쾌하게 계셔서 분위기가 정말 로컬 이자카야 같고 좋았습니다. 일본어가 늘었을 때 다시 와서 사장님과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중간에 아스파라거스 튀김도 나왔는데...

今回は福岡市中央区高砂2-24-20にあります。 博多呑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