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만찬 — Restaurant in Busan

우선 저는 살면서 음식점이건 상품 배송 한달이상 지연이건 살면서 그러려니 하는 무딘 성격입니다.

살면서 오늘 처음 한끼에 60만원 넘게 쓰고 계산하면서 마음 상했네요.

엄마가 대게만찬 꼭 가보고 싶다하셔서.. 가족 망년회겸 친정가족들과 대게만찬 다녀왔습니다.

5일전에 평일특선 5만원으로 1시에 7인 예약하고 대게 추가해서 먹으려고 그렇게 예약했구요.

1시에서 10분 늦으면 캐슬된다고 문자확정 받았구요. 식사시간은 14시 50분 까지 마쳐야 한다더군요. 동생 내외가 딱 1시에 도착했더니 룸 준비가 안되서 못들어간다고 기다리라고..

그리고 메뉴에 제가 예약한 평일특선이 없어서 여쭤보니 그거 없어졌다고 58,000원에 대게찜도 없고 칠리크랩이나 페퍼요리 중 택일 이라고 싫으면 대게찜 사먹으라고? 하더군요.;;; 사실 저렴한 가격도 아닌데 이럴 경우 미리 연락을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대게찜 먹으러 온거니 룸준비도 안됐고 대게부터 사러 갔습니다.

대게는 1키로당 8만원. 어른 7명에 게값만 599,000원 나왔어요.

그리고 룸으로 갔습니다. 기본 상차림 5천원에 식사별도였지만 기본상차림 괜찮았습니다. 대게찜 나온시간이 정확히 13시 50분 경.. 저희는 1시간만에 대게를 다먹고 식사까지 마쳐야 하는 상황..

일단 서빙하는 분들 다 어리구요. 벨 2-3번씩 눌러야 한번 오고 기다리다가 그마저도 안되서 문열고 직접 나가서 직원 불러왔어요.

알밥에는 대게탕이 나온다고 하여 알밥 3개에 공기밥 4개 시켰는데 대게탕 1개 나오고..

원래 알밥 주문갯수나 인원수 상관없이 대게탕은 한개 나오냐 여쭈니 알밥 2개당 대게탕 1개라고 말끝 흘리시길래 그럼 3개 시켰는데 대게탕 2개 주냐 물으니 그제서야 맞다고..갖다드리겠다네요.

죄송하지만 가위있으면 좀 가져다달라 했더니 안가져오시고 음료 추가하면서 다시 여쭤봤더니 잔은 뒤에 있다 헛소리 하시고..

디저트는 패션후르츤데 꽝꽝 언거 밥나올때 같이 나와요. 다른 음식점들은 계산서 같은게 디저트 나올때 같이 주시던데 여기는 그런게 없길래 룸이름도 있고 나갈때 룸이름 대고 계산하나보다 했는데 이게 화근이 될줄은..

그래도 대게 실하고 맛있었어요.

예약됐던 14시50분까지는 식사 마치지 못할것 같아서 남은 대게는 포장해달라고 하고 밥시켰어요. 그러니까 통을 가져와서 주시더라구요.?;;;

동생이 저희가 직접 통에 대게를 넣어서 가져가야 하냐라고 여쭈니 아니라고 넣어드린다고..서빙하던 맨손으로 통에 넣어둔채로 가셨어요. 넣어갈 비닐이나 쇼핑백도 없이요. 요즘 일반 상점도 일회용품 제공안하니 여기도 안주는구나 했어요ㅋㅋㅋㅋ

딱 14시 50분 맞춰서 겉옷 챙겨입고 두가족이 대게통 덜렁덜렁 손에들고 계산대 갔습니다.

어린분들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계산서 가지고 오라더군요. 일어날때 계산서가 없었기에 없었다고 얘기했습니다.

정색하면서 띠꺼운 표정으로 테이블에 빌지 두는데요? 없을리가 없어요. 가지고 오세요. 라고 했습니다.

계산대에서 저희 룸까지 걸어서 거리가 꽤 있었지만 제가 못봤을수도 있으니.. 룸으로 다시가서 찾아봤지만 없었어요.

룸에서 벨을 여러번 눌렀지만 직원은 오지 않았고 룸밖으로 직원을 찾아 나갔습니다. 지나가는 직원 붙잡고 혹시 계산서 없냐 물으니 주문 입력하는? 그런곳에서 계산서를 찾아서 주더군요.

물론 계산서 주면서 사과는 커녕 토씨 하나 안틀리고 '여기요.' 라고 한마디..

참고 계산서 받아들고 계산대로 갔습니다.

저 제외 6명의 가족들은 화장실까지 다녀오고 로비에서 왜이렇게 안오냐며 남편이 저를 찾으러 올 정도의 시간소비 였어요.

계산대에 앉아있던 직원이 일어나며 저를 쳐다보지도 않고 58,000입니다. 하기에 따졌습니다.

카드주면서 계산서 룸에 있지도 않았고 벨눌러도 직원이 안와서 찾으러 다니다가 그직원한테 계산서 얘기해서 받아왔어요. 라고 얘기했습니다. 조금 언성이 높아졌어요.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여기 싸인이요.

직원분이 사과를 했다면 기분이 안상했을지도 모릅니다. 사람사는일이 그럴수도 있으니까요.

사과안해요? 라고 물으니 예죄송합니다 아이컨택 없이 하이톤의 비아냥대는 말투..

여기서 기분 다잡쳤어요. 그게 사과냐고 비아냥대는거지 미안한거냐고 따졌더니 입닫고 띠껍게 쳐다보기만 하더라구요. ㅋㅋㄱㅋㅋㅋㅋ진정성있는 사과는 못받았습니다.

나오면서 나이 좀 있어뵈는 직원분께 계산대 직원 왜저렇게 싸가지 없냐고 직원교육 같은건 안시키냐 물으니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더라구요.

하..그 와중에 그 계산대 직원..다보이고 들릴텐데도 모르쇠. 다시 자리 앉아있던..

물론 바쁘면 그럴수도 있지요

그러나 그 시간에 식사마치고 나온 팀은 저희밖에 없었어요. 제가 계산서 없었다고 얘기하면 본인이 직원한테 계산서를 갖다달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색하면서 저한테 다시 가서 가지고 오라는건 무슨 경우인가요? 네..가까우면 다녀오죠.. 계산대랑 룸이랑 거리도 꽤 있었어요..

쓰면서 다시 열받네요ㅋㅋㅋㅋ

대게만찬 가지마세요. 맛은 있는데...

I recently visited a seafood restaurant with a clean interior and spacious layout, offering a stunning view of the ocean. Upon entering, you have the option to choose live crabs and lobsters, which adds an exciting touch to the experience. However, I was disappointed by the customer service from a woman at the counter, who was unfriendly and made the initial impression less pleasant. Luckily, I was with good company, which helped me overlook that.

The king crab was delicious, and they provided a warm water bath under the steaming pot to keep it from getting cold. Additionally, the meal came with a variety of side dishes, allowing us to sample different flavours. Overall, while the service could use improvement, the quality of the food and the lovely atmosphere made for a...

I think this restaurant is exclusive around here. There is no other way to compare with the others. Firstly, you have to buy the crabs at the only market which is located at the same floor (3rd) with the only restaurant. So, you cannot recognize whether its price is reasonable or not. All you have to do is just pay the money that you choose. The seller recommended to have 1kg per 1person. We, 3persons, bought 2crabs which weighted 2.7kg. Anyhow, after that you will move to the restaurant with the tag which means you bought the crabs. The steamed crabs were served 30mins. later. The crabs were fresh, tasted good and the staffs were kind. Don't forget to pay certain amount of money after finishing the food for the side dishes per person and for the additional foo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