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노포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집"
총평 - 가게 입구부터 옛스러운 분위기가 신비로운 느낌이에요. 음식은 전반적으로 달고 짜고 맵지만 신선한 재료를 아끼지 않고 푸짐하게 내어줍니다.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고요. 홀에 계시는 남자 사장님의 접객 태도와 센스는 이 집의 오랜 역사를 더욱 값지게 하는 느낌이네요^^
음식 - 이 집 대표 메뉴인 . 테이블마다 다 올려진 메뉴더라구요. 다른집들은 튀긴 만두위에 새콤하게 무친 야채들을 올려주는데 이 집은 콩나물 양배추 부추 등을 살짝 볶아서 올려줍니다. 약간 해물찜의 야채 같은 느낌이랄까요. 물론 전분 없이 살짝 볶아 내서 가볍고 마늘향이 산뜻하고 고소한 느낌의 야채 볶음이에요. (안매워요) 오래두면 만두가 물러지니 먼저 드시길 추천합니다. 은 양념을 먼저 맛보시기 바래요. 멋모르고 다 부워버리면 낭패입니다. 간이 많이 짜고 달아요. 건더기만 떠서 비벼 드시면 딱맞는 느낌입니다. 깍둑썰기한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 있는데요. 고기는 조금 퍽퍽하고 냄새 조금 있습니다만 골라먹는 재미랄까 그런 느낌을 주네요~ 은 호불호가 좀 있을 메뉴로 보이네요. 역시나 오징어 조개 등 재료를 아끼지 않고 잘 볶아내어 주시는데, 마늘향이 강하고 꽤나 맵습니다. 양이 꽤많아요.
이상 3가지 메뉴를 주문해서 먹어본 결과, 특별한 음식이라거나 화려한 맛을 자랑하는 집은 아닙니다. 다만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재료를 푸짐하게 요리해주는 집입니다. 특히 '볶는' 요리법의 내공이 음식에서 상당히게 느껴집니다. 억지스럽게 불맛을 입히는 느낌도 아니고 아삭해야 할 건 아삭하게 부드러워야 할 건 부드럽게 잘 볶아내어 줍니다. 그리고 중요한점! 배부르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거나 불편하지 않네요. 속이 예민한 편이라 중국집 음식먹을때 신경을 많이 쓰는데 이집 음식 깔끔하고 속 불편하지 않았어요. 다만 마늘향이 강해서 양치를 두번 했다는
서비스 - 홀에 계시는 남자 사장님. 접객이 인상적이네요. 혼자 움직이시는데도 모든 테이블에 세심하게 신경써주십니다. 손님이 눈치 보지 않도록 미리 신경써주시는 느낌입니다. 항상 만석인 식당인데 주문된 음식의 순서가 엉키지 않도록 주방과 소통을 계속하십니다. 서빙의 순서와 방법도 혼자서 물흐르듯 자연스럽네요. 시설이 매우 오래되고 낡아서 위생은 큰 기대가 없었는데 수저, 접시, 그릇도 오래된 느낌일뿐 정말 깨끗합니다. 간장통 식초통도 깨끗하게 잘 관리해두시네요. 현금 결제만 되는 점은 불편해요;;;
분위기 - 사진에서 보이듯이 입구부터 '여긴 노포 입니다' 하는 느낌이지요. 찾아가다가 그냥 지나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간판 글자도 떨어져 나가있고 영업중인지 아닌지도 겉으로는 모르겠어요. 실내는 아직 대구 시내에 이런 식당이 있나 싶을정도로 낡고 오래된 느낌입니다. 11시30분에 갔는데 저희를 마지막으로 만석이네요. 홀에 테이블이 3개? 방에 좌식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들 연령이 높지않네요. 아이랑 같이 온 가족들도 보이구요. 말그대로 시간 여행입니다~ 난로위 주전자의 따뜻한 보리차를 따라...
Read more#먹복이의만두투어 . #먹복이_대구 #먹복이대구중구 #먹복이_선월만두반점 #먹복이_짜장면 . #먹복이 #만두투어 #올드복이 . . 짜장면 하나, 짬뽕 하나, 꾼만두 하나, 맥주 하나요ㅋㅋㅋ . 대구에서 손꼽히는 만두맛집ㅋㅋㅋㅋ 숙성이 잘된 만두피는 막먹어도 속에 부담 하나없이 맛있게 잘넘어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어서 오래씹고 싶지만 맛있어서 삼키고 싶은 그런 맛^^ . 짜장면 참 맛있다. 갓나온 짜장면을 두고 짬뽕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며, 면발이 수분을 흡수하기를 기다린다. 백종원선생님과 김준현선생님께 배웠다. 조금 두어야 면발이 삶으며 묻은 수분을 흡수해서 짜장이 더 잘 묻고 짜장을 면발이 머금는다고. 만두로 소문난 집이지만 짜장면도 맛있다. 면발은 대구의 어느집보다 얇아 짜장과 어우러졌을때 극강의 감칠맛을 낸다. 씨꺼매서 짜지않을께 생각되지만 부드러운 짠맛과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룬다. 남은 짜장은 조금 짜서 볶음밥과 같이 먹으면 딱 좋겠다. 볶음밥을 시켰지만 밥이 떨어져서 안된단다. 그래서 맥주 한병을 더 시켰다. 맥주를 마시고 짜장을 퍼먹었다. 꾼만두는 이미 없다ㅋㅋㅋ짜장면 나오기 전에 순삭이다ㅋㅋ 담엔 뭐라도 하나 더...
Read moreGreat Chinese food! Servers were very accommodating. Tangsuyuk is a little expensive but everything else was very reasonably priced. And the serving of jjamb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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