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you like 콩국수 (bean noodles)? Have you ever said to yourself "I wish I could just have the broth without the noodles, and some chunks of sweet and light 떡 (rice cakes) instead"? Well this is the place for you. It's kind of like a milky bread pudding, but not as sweet and still retains...
Read morethe menu in there. I ordered the noodles in cold soybean soup. I'm so so suprising because of the size. it's very big for my. I eat just 40 percentage :(. but I think it's a good favor. should order one and share if you...
Read more혀가 건방져진 탓일까? 아니면 풍부한 먹거리가 타성에 젖게 만든걸까? 남산동 콩국은 유학가서 지금은 미국에 정착한 친구가 고딩시절 심하게 사랑에 빠졌던 간식이다.
콩국만을 전문으로 파는 곳인 줄 알았는데 실제는 깔끔하게 시스템화 된 분식집이다. 그래서인지 테이블마다 주문해서 먹고 있는 음식이 다양하다. 누구는 돈까스, 누구는 쫄면, 누구는 비빔만두...
살짝 의구심이 들었지만, 왔으니 일단 우리는 콩국(옵션이 두 개다: 찹쌀 콩국, 밀가루+찹쌀 콩국), 그리고 혹시나 엄청 맛있으면 어쩌나 하는 염려(식탐)에 납짝만두를 사이드로 주문했다.
먹는 와중에 이 콩국의 유래는 중국이다, 아니다를 놓고 격론을 벌이다 보니 뉴런의 기능은 제대로 동원않고, 오로지 혀끝이 판별의 중임을 떠 맡는다. 그러면서 이 단세포적인 녀석이 왈~
"기대했던 콩 국물의 구수한 맛까지는 못 미친다. 소금, 설탕, 콩가루를 첨가하면 맛의 농도는 올릴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순수 국산콩으로 잔재주없이 만들어 냈던 그 옛날의 근본적인 그 맛 재현은 불가능하리라." 그래도 나름 맛있게 먹었다. 오랜만이기도 했거니와 원래 콩은 섭취하기에 좋은 식재료가 아니던가?
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기온이 뚝 떨어진 날 골라서 콩국 한 그릇 먹으러 가 보라. 소소하고 따뜻한 찰나의 행복을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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