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 중에 들른 ‘성남칼국수’, 진짜 기대 이상이었어요. 워낙 현지 분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궁금했는데, 직접 먹어보니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고요. 국물은 진하고 깊은 맛이 나는데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서 자꾸 숟가락이 가고, 칼국수 면도 쫄깃하면서 부드러워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특히 김치! 이 집 김치가 완전 별미예요. 칼국수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찰떡궁합. 양도 넉넉해서 한 그릇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해요. 매장은 깔끔하고, 아담하지만 정겨운 분위기라 혼자 오기도 부담 없고, 가족 단위 손님도 많았어요. 가격대도 부담 없어서 가성비 면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강릉 오신다면 아침이나 점심으로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English Review] During my trip to Gangneung, I visited ‘Seongnam Kalguksu’ and it completely lived up to the hype. It's a popular spot among locals, so I had high expectations—and it definitely didn’t disappoint. The broth was rich and flavorful but still clean and light, making it incredibly comforting. The handmade noodles were chewy yet soft, creating the perfect texture. And I have to mention the kimchi—absolutely amazing! It paired so well with the noodles and added a nice kick. The portion was generous enough to feel really satisfied after one bowl. The restaurant itself was clean and cozy, with a warm, welcoming vibe. It's a great spot whether you're dining solo or with family. Plus, it’s budget-friendly, so it felt like great value. If you’re visiting Gangneung, I highly recommend stopping by for a warm bowl of comfort, especially on a chilly day. It’s one of those meals that just makes you...
Read more전통시장 구경은 지방 여행의 묘미다. 먹거리로 가득한 강릉 중앙시장에 들러 간단히 먹을만한 게 있나 둘러보던 중 한적한 골목에 있는 전집을 발견해 자리를 잡았다.
감자전과 메밀전 그리고 전병 등을 파는데 시장답게 가격대가 정말 저렴하다. 감자전과 메밀전을 한 장씩 주문하였고 술도 팔길래 막걸리 한 병을 꺼내와서 곁들였다.
감자전은 주문 즉시 감자를 갈아서 부쳐주기에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밀가루 없이 순 감자만으로 만들어 바삭바삭한 느낌보단 쫀득쫀득해 찰기가 있는 스타일
감자전이 늘 그렇듯 첫맛은 굉장히 담백하나 계속 먹다 보면 감자 특유의 단맛이 은은하게 난다. 강원도 감자 자체가 포슬포슬하고 맛있어서 전의 맛도 덩달아 좋았다.
메밀전엔 김치가 들어가는데 시큼한 맛이 강해 존재감이 확실하다. 메밀 반죽의 맛은 거의 안 느껴지지만 아삭한 김치와 부드러운 반죽 식감의 조화가 매력인듯하다.
총평하면 저렴한 데다 배부르지도 않아 간식 삼아 먹기 딱이었던 감자전과 메밀전이다. 처음엔 막걸리 한 병을 다 마실 수 있을까 싶었는데...
Read moreFor $3 you get a lot of food for the price. Taste very good and great for a quick meal. However, the place is a bit small and there can be a wait...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