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섣부른 기대는 실망의 어머니. 주차비 어이상실.
오고초려 끝에 먹어보게 된 서문김밥. 제일 처음에는 주말에 가서 두본째는 4시 넘어서 가서, 세번째는 재료가 소진되어서, 네번째는 사장님이 허리 아파서 병원 가서...
당근밥으로 지었다는 김밥을 맛볼 운명이 아닌가 싶었다. 그러다가 다른 목적으로 강화도에 갔다가 네 줄을 구입했다.
아무런 기대 하지 않는다면 그럭저럭 괜찮을 수 있지만, 몇차례 방문한 끝에 맛본 것에 비하면 하찮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나쁜 것은 주차요금이다. 10여분 주차하고 1,200원을 징수하는데... 이것 때문이라도 다시 오지는 않을 것 같다. 제주도도 거의 대부분 주차가 무료인데, 넓은 공영 주차장에 노인들이 그늘에 앉아서 돈 챙겨 가는 것을 보니, 흡사 삥 뜯기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강화군수는 고민을...
Read more몇번 방문했는데 할머니가 직접 김밥 썰어주신건 처음!! 반가웠지만 함부로 사진을 찍는건 예의가 아니라서 인물 사진은 없습니당. 일단 김밥! 볶은당근을 밥이랑 섞어섞어 기본재료를 넣고 김밥을 말았는데 임신한 집사람이 너무너무 좋아해요. 약간 간이 다른김밥 보다는 10%정도 세지만, 기분 나쁘지 않게 센 정도라 맛있어요. 여기 처음오시는 분들은 찾기 힘들수도 있어요. 강화 중앙시장 기준으로 큰길 건너편에 청년몰이라는 강화에서 지원해주는 3층건물이 있는데 바로 그 뒷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청년몰이 찾기 힘드시면 길가이 파리바게트가 있는데 그 옆 골목길로 쭈욱 올라가다 보면 쉽게 찾으실수 있어요. 주말이나 식사시간때 피해서 사셔야 웨이팅 없이 포장 하실 수 있습니다. 김밥 2020/2/7일 기준 한줄...
Read more아침 8시에 방문하여 포장했습니다. 다른 정보없이 이집이 유명하다더라 하나 듣고 먹어본 느낌은, 들어가는 재료는 평범하나 밥 양념이 다른 느낌입니다. 두줄을 내리 먹어도 질리는 느낌없이 잘들어갑니다. 그 옛날 소풍갈때 어머니께서 아침 일찍 싸주시던 그 느낌입니다. 왠지 추억 돋는 맛이네요. 추가로 받아먹던 단무지 같은거 없이 김밥만 먹어도 아주 맛나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입니다만 항상 갈때마다 줄 서있는 이유는 있는것 같습니다. 주말, 공휴일의 영업시간 끝날 즈음에 방문하면 재료소진으로 일찍 닫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문전 미리 통화해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도착시간 말씀하시면서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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