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본돼지 제주공항점 — Restaurant in Jeju

전에 지인추천으로 서귀포점을 다녔갔을 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제주에서 휴가를 보내고 마지막 식사로 제주시에 있는 곳으로 갔어요. 바다를 본 돼지라는 명성에 맞지 않게 바다 뷰가 없어서 좀 실망스러웠지만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그래도 설레임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저희는 수요일 5시 좀 넘어 방문했습니다. 테이블 총 12개 있는 협소한 공간이었지만 자리는 금방 바로 앉았구요. 앞에 주차장도 한 5대 정도인가만 주차할수 있는 좁은 공간이지만 마지막 주차자리 잡았습니다. 2인 흑돼지 6만원, 목살 추가 2만원, 해물된장찌개 7천원, 돌솥밥+멜조림 4천원 총 9만천원 나왔습니다.

우선 테이블 대비 직원들 많아 보여서 그렇게 바빠보이지 않았음에도 처음 고기를 구워 주시고 잘라주시는 것에 비해 추가 고기를 구울 때 전혀 신경을 안써 주셔서 저희가 신경쫌 써달라고 말씀 드렸어요. 이부분은 전날 협재해수욕장 바로 앞에 씨즈닝이라는 흑돼지집을 다녀왔는데 초벌해서 나오고 너무 맛있게 먹어서 거기랑 비교해 기대치가 좀 높았던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똑같은 인원이 먹었던 것에 비해 바다를 본 돼지가 가격이 더 많이 나왔다는 것을 보면 전혀 서비스 대비 가성비가 없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요 서비스 좀 못받으면 어때요 맛만 좋으면 되지........ 근데 문제는 맛도 없다는 것.... 반찬이며 멜조림 전에 먹는 것에 비해 다~ 정말 다 짭니다. 그렇다고 고기만으로 맛있으면 고기만 먹어도 되죠... 고기도 그냥 그렇네요. 해물 된장 찌개..... 게가 들어갔는데 정말 짧게 끓이셨나봐요. 깊은 맛이 하나도 없습니다. 여긴 밥도 돌솥이랑 멜소스 같이나와서 4천원이고 고사리 반찬도 다 추가하면 2천원 하나하나 다 추가 금액이었던 점도 참 한국맞나 싶고 실망스러웠어요. 진짜 그만큼 맛있으면 이해라도 하지.....

재방문 의사 없습니다.

그나마 다른 지점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마저 퇴색하여 이제 제주도 오면 바다를 본 돼지...

First black pork experience in Jeju! The pork isnt as tender as I thought, but the porky flavour is definitely more pronounced. Grilled rice with abalone sauce (supposedly made with abalone innards) is surprisingly delicious. Worth a visit to mark your black pork experience (but hoping you can find much better...

I ate lunch set. Weekend and lunch time... There's only me... is there ok? The stone pot rice and doenjang jjigae were really delicious. The lunch set only had 100g of pork... too too small.. Gosari is too salty...other Banchan too Anyway I don't think 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