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감각 GREENSENSE — Restaurant in Paju-si

무난한 헤이리 양식집이에요. 밖에서 보고 어두워서 문닫은 줄 알았어요. 안에는 밝아요. 장점은 조용하고 하우스 와인이 맛있어요. 1층에는 와인을 판매하고 2층에는 식당인거 같아요. 음식맛은 괜찮아요. 근데 다른데보다 특별히 맛있다거나 플레이팅이 남다른 건 모르겠어요. 리코타치즈샐러드도 아는 맛이에요. 리코타치즈가 단단했어요. 게살그린파스타는 브로콜리를 갈아서 그린크림이랬는데 크림 소스양이 적은편이에요.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게살도 맛은 느껴지는데 양이 많거나 큼지막하지 않았어요. 게살을 골라먹을 정도는 아니에요. 피자는 도우가 페스츄리같아서 특이해요. 루꼴라피자 시켰는데 도우때문인지 루꼴라랑 치즈때문인지 정통 루꼴라피자 느낌은 아니었어요. 루꼴라의 강한 향과 쓴맛이 없었고 피자가 이태리식과...

조카 취직 기념으로 3명이서 방문. 점심때인데도 손님 없었어요.(평일이라서?코로나?)

해산물 토마토 및 새우치즈크림파스타, 안심스테이트 세트(스프+샐러드 +안심or등심+커피or음료),하우스와인한잔,고르곤졸라피자,사이드메뉴로 큐빅스테이크까지 주문해서 먹었어요. 빵이 한바구니 나오는데 계속 리필가능하고요. 커피는 리필이 안되고요(아쉬움) 주문한 전 메뉴 맛있었어요. 특히, 피자는 치즈가 줄줄 흘러내릴정도로 많고, 도우가 크로와상이에요.그래서 바삭!(호불호가 갈릴듯. 폭신한거 좋아하는 분은 음..) 가격이 센편이라 솔직히 서민이(우리는^^)자주 즐길수있는 가격은 아니므로 특별한 날 기분낸다...

식물감각을 초창기 때부터 이용해왔습니다. 이곳의 느낌은 나에게 있어서 파스타 잘하는 집으로 항상 생각해왔고, 나의 최애 음식은 알리오 올리오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가봤던 나의 음식은 실망이었습니다.

수분기가 많아져서 올리브유와 물기가 한데 어우러져 있었고, 맛은 18,000원 값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요리하시는 분이 바뀌시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많이 실망스럽지만, 좀 더 개선되어서 예전의 식물감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음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