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장사 그딴식으로 하지 마세요-
7월 28일 방문하였습니다. (원래 예약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있었으나 혹시 몰라) 전일 전화로 예약했고 알겠다는 대답 받았습니다. 당일 재차 전화하여 6시 10분경 도착할 것이라고 재확인까지 했으나, 원래 예약을 받지 않고 자리가 만석이라 기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진 괜찮았습니다, 원래 예약이 안된다는 곳이라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6시경 도착해서 자리가 날 때 까지 한시간 정도 기다리라고 하기에, 밖에서 한시간 기다렸습니다. 네 테이블 중 세테이블은 다른 손님 들어가고, 마지막 테이블 나서 들어가려고 하는 중에 아줌마 손님 세명이 무작정 들어가서 착석했습니다. 밖에서 한 시간 기다리는거 뻔히 봤으니, 당연히 내보내고 우리팀 앉혀줄거라고 생각했으나 아줌마들이 뻔뻔하게 앉아있으니까 오히려 우리팀에 양해를 구하더군요. 다음에 오면 안되겠냐고 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따지니까 적반하장으로 화내면서 직원 실수로 이렇게 된거라고 자기는 모른다고 사장님이 그러시더군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되냐, 밖에서 기다린 시간은 어쩔거냐고 하니까, 에어컨 물떨어지고 발아래는 물웅덩이 고여있는 곳에 테이블을 펴주며 밖에서 먹으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
진짜 열받았는데, 인성 하자있는 아지매들 세명이랑 싸우기도 싫고 딱 봐도 말 안통하는 사이즈라 밖에서 먹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음식값 안받든지 할인해주든지 뭐라도 주면서 달래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딱 저희가 돈주고 시킨것만 주면서, 사장님 나와서 하는말이 "맛있는거 많이 줬으니까 기분 풀리지?" 하는데 진짜 여기서 빡쳐가지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쓰면서도 열받네ㅋㅋㅋ 할 소린가? 얼탱이가 없어서.
기분 나빠서 빨리 먹고 나왔습니다. 결제할 때도 미안하단 사과는 물론 없었고, 할인도 없었습니다. 물론 인성 하자있는 아지매들은 느긋하고 맛있게 처드시고 계시더라고요.
맛 없다고는 말 안하겠습니다. 음식 잘하시니까 배짱장사 하시는거겠죠. 근데 예의는 있으셔야죠.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장사를 그딴식으로 하십니까? 개인적으로 너무 열받는 경험이라 다 보는 공간에 쓰는데, 다른분들도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랑 다르게 성질 더럽고...
Read more영등포구청역 뒷골목에 조그마한 실내포차...... 테이블은 다섯개 남짓......
환갑에 가까운 아주머니들 4명이서 운영하시는데... 이 동네이서 보기드물게 항상 만석이다...... 신혼집 앞이라 자주 찾았었는데 18시정각에 기도 꽉 차있는 경우가 종종 있을 만큼 알만한 사람들이게는 이미 맛집......
문어 한마리를 시키면 통으로 한마리를 삶아서 내주시는 반찬들과 함께 먹으면 맛이 너무 좋음...... 먹다가 먹물 국물이 나오는데 그것이 몸에 좋은거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비위가 좋지 못해 그것을 다 들이킬 수는 없었음...
가격도 요리의 퀄리티를 감안하면 굉장히 싼...
Read more맛있어요 그날그날 반찬 만들어주시는모냥 반찬하나하나 정갈하고 신선했어요 근데 간이 전체적으로 짭짤해요 문어도 질기지않고 야들야들하니 좋았구요
뽕입나물이랑 민들레 겉절이 끝내줬어요ㅋ 시골서 직접 공수해서 오는 나물들이라 하시더라구요~ 반찬 인심도 후하셔서 듬뿍듬뿍 주십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저는 술을 못하는데 공기밥이 없어서 반찬만 먹어야 했어요ㅋ 신랑들이랑은 소주라도 마시지만 우리들은 안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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