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도 해물뚝배기 — Restaurant in Seoul

이 집은 처음 개업하었을 때 소박하면서도 은근 화려한 안주류로 일대 젊은 직장인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곳임. 게다가 예정에는 50만원을 내면 거기있는 모든 재료를 다 먹어치우는 메뉴가 있었는데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음. 이곳외에 근처에 하나, 싱암에 하나 더 있다고 하는데 가본적이 없어서 평가하기는 어려움. 그리고 서소문쪽에 붙어 있는 곳과 충정로역쪽에 있는 곳이 위치가 가까와 예약할 때 장소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으면 헷갈리가 쉬움. 반드시 확인하고 가는 곳이 좋음. 일당 정액을 내는 메뉴를 저녁에 시키고 나중에 해물이 잔뜩 들어간 라면을 보통 먹곤 함. 점심에도 줄 서는 경우가 많고 그때는 보통 뚝배기 가득 나오는 된장국물의...

충정로 비진도해물뚝배기 본점 3인 방문 ㅡ 전복구이반상, 새우미나리전, 해물뚝배기 주문 전복구이 반상에 나오는 전복, 피꼬막, 문어, 타코와사비는 전반적으로 특별한 맛은 없으나 신선하고 조리과정에서 살짝씩 변주를 주어 술이 잘 들어가는 맛. 살짝 오버쿡이 된 것 아닐까 걱정한 새우미나리전은 의외로 깜짝 놀랄정도로 맛있었음. 대표메뉴인 해물뚝배기는 해물껍질 때문에 손이 많이 가서 귀찮긴 해도 명불허전. 3색밥과 곁들여 먹으니 해장되는 느낌. 가게 룰상 친절한 종업원을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신선한 경험이었다. 단점은 가게가 협소해 테이블과 좌석 간격이...

간판조차 없는 해물뚝배기 전문점. 멀쩡히 영업잘하고 맛나게 잘 먹고 온 곳인데 왜 폐업인지 모르겠네. 일단 다시 영업으로 조정했구요. 아담한 곳이나 맛좋고 서비스좋고 가격 나쁘지않고. 찐맛집이네요. 이정도면 예약안하면 거의 못오는 곳이라 봐도 무방할겁니다. 신선한 재료에 양과 맛이 훌륭하면 술이 거의 무한대로 들어가기 마련. (근데 해물뚝배기 국물이 해장국 뺨치네요. 취하고 해장이 무한루프되는 놀라운 경험? ㅎㅎ) 술이 진짜 땡길때 가고 싶은곳 1순위 중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