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eung Hoegwan Seoul Sinchon Branch — Restaurant in Seoul

As jetlagged midwestern americans, my husband and I visited every restaurant in our 1 km radius that was open at 4am. We chose to return here our last 4 days in Seoul. Food was delicious at a very reasonable price. Banchan was very good. 10/10...

보승회관이라는 곳이 국밥집인줄은 알았지만 항상 지나쳤었다. 하지만 이번에 처음 방문해보면서 수육국밥이 가장 눈에 띄어서 바로 수육국밥을 주문했다. 보통 국밥을 먹을때는 반찬 중에서도 김치, 깍두기가 얼마나 감칠맛과 혀에 식감을 돋아주게 하는지부터 확인을 하고 먹는 편이다. 근데 깍두기가 맛있는 곳은 맛집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그런 맛집들과 비슷하게 깍두기와 김치는 맛있는 편이었다. 그 다음으로 국밥이 나오면서 국밥의 국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물은 보통 우리가 간을 맞추지만 여기는 간이 고기의 돼지기름과 같이 조화를 담백하게 이뤄 맛이 풍부했다. 정말 만족스러운 국물 맛이었다. 그리고 그 위에 고기들 또한 적당해서 밥과 김치, 깍두기와 정말 조화를 잘 이루어서 지금까지 먹었던 국밥 중 가장 맛있는 국밥을 맛 볼 수 있었다. 간혹 평에는 위생을 얘기하던데 내가 방문했을 때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위생이 진짜 문제라면 그것만 잘 해결된다면 신촌 일대에서만큼은...

참고로 보승회관 이 지점은 재방문의사는 없습니다!!!

보승회관 잠실쪽에서 자주 갔었는데 여기 자주 갔던 곳과 맛도 틀리고 양도 현저히 적어요. 다른 리뷰에서 밥 한지 오래된 것 같다고 했는데 밥을 오래전에 담아두나봅니다.

사진은 두세번 수저로 먹고 고기 하나를 뺀 양입니다. 국물이 너무 적어서 놀랐고 고기 양은 다른 곳에서 매번 남겼었는데 여긴 뼈만 있고 살도 별로 없고 국물은 자극적이라 심지어 물 조금 부은 양입니다. 양이 적은 편인데도 이렇게 느꼈으니 남자분들 오시면 부족하실 것 같네요.

밥도 식어있고 딱딱하고 국물도 다른지점보다 맵고 MSG나 라면스프 느낌이 좀 나는…다른지점들과 맛이 비슷하면서 가벼운 느낌! 심지어 팔팔 끓은채 나오지도 않아 조금 먹으니 식어버렸어요. ㅠ

관리가 안되는 지점인건지 그냥 알바생들이 대충 만드는 곳인건지…지점마다 미세한 것 같으면서도 많이 다르네요. 맛있게 드시려면 다른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