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 Burger Express Gang-nam Office — Restaurant in Seoul

우리동네에 있었던 모스버거가 없어졌다가, 오랜만에 다시 아담하게 모스버거 익스프레스 강남구청역점으로 오픈한 뒤 처음 들러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치킨이 KFC의 오리지널치킨이고,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게 모스버거의 블랙페퍼치킨임. 최근엔, 이태원의 롸카두들내쉬빌핫치킨의 핫치킨도 좋은데, 핫치킨보다는 맵지않은 치킨이 더 좋음.

후추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우리나라에는 없지만, 미국같은데 가면 포테이토칩 같은거 살때도 후추가 들어간 포테이토칩도 꼭 사먹고, 우리나라에서도 아쉬운대로, 코스트코에서 파는 케틀칩스 포테이토칩에 코스트코에서 파는 블랙페퍼그라인더를 이용해서 통후추를 바로 갈아서 뿌려서 먹음.

예전에 모스버거에서 처음 블랙페퍼치킨을 맛보고 매력에 빠졌었는데, 지나는 길에 오랜만에 한피스 맛보고 싶어 들림.

여긴 익스프레스 매장이라 계산도 매장 바깥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카드결제만 가능하고 매장내 좌석도 바타입의 좌석만 있음. 새로 오픈해서 깨끗한..

조금 기다리니 나왔는데, 모스버거에서 블랙페퍼치킨이 좋은 이유는, 일단 튀김옷에 들어있는 블랙페퍼의 알싸한 맛, 그리고, 치킨전문매장이 아니다보니, 미리 튀겨놓는게 아니어서 늘 주문후에 바로 튀겨져 제공되서 신선한.. 또, 뼈가 없이 살코기만 있어서 먹기 편한점등..

역시나 바로 튀겨져 나와, 치킨이 놓인 종이바스켓 바닥에 기름이 살짝 보임.

한입 베어무니, 튀김옷은, 어찌보면 롸카두들내쉬빌핫치킨의 것과 비슷하게 소보루빵의 소보루나 부드러운 쿠키의 식감과 비슷하게 부드럽게 입안에서 부서지고, 매콤한 후추의 향이 퍼짐. 살도 퍽퍽하지 않고, 쫄깃쫄깃함.

우리나라에서 별로 인기있는거 같지 않지만,...

Small sized but good Wagyu burger. Enjoyed it. The outdoor seating is...

모스버거를 가고싶은데 우리동네에서 제일가까운데가 여기라서 감 ㅜㅠ 40분걸림

강북쪽에도좀 만들어주셈 흑흑...

이벤트 쿠폰생기면 무조건 쓰고 그렇지않아도 모스치즈버거먹으로 감. 1개는 아쉬워서 항상 두개먹고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