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남우짜 — Restaurant in Tongyeong-si

우동에 짜장 소스를 넣은 우짜가 인기메뉴. KBS 스펀지 등 방송도 탄 거 같던데, 먹어보니 그렇게 유명할 정도로 맛있는 가게는 아니다. 2019년 6월 기준 우짜 5,000원. 떡볶이 2,500원. 양은 평범. 맛도 평범. 가게가 약간 비좁긴 한데, 못 앉을 정도는 아니다. 가게 위치가 통영 구도심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이 가기에는 최적의 위치이다. 또 관광지라고 해도 통영에서 왠만한 식당은 밤 8시면 거의 문을 닫는다.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이 많은 향남동도 마찬가지인데, 불이 꺼져있는 데, 다른 식당과 달리 여기는 새벽 두시까지 켜져있는 점은 큰 메리트. 그래서 밤늦게도 손님들이 찾아온다. 결론은 맛집은 아니고, 우동에 짜장소스 넣으면 생각보다 맛이 괜찮을 수 있구나..라는 신선한 경험을...

항남우짜이지만 우짜로 유명한곳이지만 우짜말고 우동드세요ㅋ 우동이 맛있어요. 우짜는 진짜진짜 호기심이 넘치시는분만.. 어렸을때 이 동네에 살아서 종종 갔었는데.. 저도 딱 한번 우짜시켜먹어보고 그 뒤로는 항상 우동 먹습니다. 국물이 시원하니 중독성있어요. 떡볶이도 달달하니 맛있고 김밥도 괜찮아요. 다른지역 살면서 통영가면 한번씩 들르는데... 같이간 사람들이 제말 안듣고 궁금한지 다 우짜 한번씩 시켜먹어보고 다 후회했습니다. 이맛도 저맛도 아니예요. 우동이 확실히 맛있어요. 다른지역에서는 이 맛나는 우동이 잘 없더라구요. 우동 고명으로 올려주는 쑥갓,오뎅,단무지 그리고 칼칼한...

서민적인 분식집으로 통영 사람들에겐 새벽 출출함을 달래주는 곳이며 외지분들에겐 우짜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김밥이 맛있습니다 우짜도 괜찮은데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우동에 짜장과 채썬 단무지가 들어가 기름지면서 산뜻한 맛이 납니다. 기대없이 먹을 때 별미인 음식인 듯 합니다. 그냥 우동 드시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말 그대로 서민적인 음식이자 통영의 특이한 먹거리 중 하나일 뿐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술 먹은 뒤나 가끔의 별미로 시켜먹곤 합니다만 이거말고도 세상엔 맛있는게 참 많다는거.. ㅎㅎ

제겐 항남동에서의 술자리 후 새벽 허한 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