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Crab — Restaurant in Tongyeong-si

통영을 방문하면서 인터넷과 방송매체에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중 멍게가에 대한 추천이 있었기에 방문했었습니다. 대표메뉴인 멍게비빔밥과 해물뚝배기를 주문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실망이었습니다. 가격? 비쌉니다. 멍게비빔밥에는 멍게가 밥위에 한숫가락정도? 올려져 있더군요. 비벼 먹으면서 멍게를 씹기가 힘들었습니다. 해물뚝배기가 나왔을때... 괜찮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주도에서 먹었던 해물뚝배기보다는 작았지만 괜찮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뚝배기 1개가 2인분이었습니다. 가성비가 확 떨어졌습니다. 솔직히 서울에서도 멍게가에서 파는 음식들의 가격은 멍게가보다 비싸지 않습니다. 결론은.. 맛은 그럭저럭, 가격은 저렴하지 않음. 서비스? 그다지. 맛과 가격을 생각해보니 일부러 가서 먹을만한 곳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주차는 주변...

통영 멍게가 오랜만이다. 집사람이 멍게비빔밥 급땡긴다고 해서 다시 찾았으니까 중국에서 5년,그리고 한국 와서 1년만에 갔으니 최소 6년 만인데.... 메뉴구성이 살짝 달라지기는 했으나 정갈한 상차림과 바다내음 가득한 풍미는 그대로. 앉은뱅이 식탁이 좌식테이블로 바뀐 것이 눈에 띈다. 예전에 즐겨 찾던 메뉴가 없어져서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다른 메뉴가 올라온 것 같아 다음번에 도전을 해봐야 겠다. 가게뒷편에 유료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했고 음식 먹고 나오니 대략 40분 소요되어 주차비 700원 지불했는데 이 정도면 선방 아니었는가? 사진은 멍게비빔밥 세트인데 모든 접시 클리어 시킬 정도로 맛도, 양도 적당했다. 깔끔, 정갈, 친절, 만족...

가게 오픈 10분 전에 도착해서 혹시 먼저 들어가 있어도 되냐고 여쭈어보니 다소 냉담한 말투로 거부당했었습니다. 물론 영업시간 이전에 도착한 건 저희였기에 영하 2도의 날씨에 어르신을 비롯한 가족 8명이 사거리에서 기다렸습니다. 음식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그러나 수요미식회에 나오는 등 너무나 기대를 하고 간 탓인지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또한 종업원의 퉁명스러운 태도가 살짝 마음에 걸려 식사 내내 어르신분들을 모시고 밥을 먹는 데 있어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이 점은 충분히 개선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음식 맛은 괜찮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