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 seasons — Restaurant in Yeosu-si

13개월 아가랑 집사람이랑 여수처음오자마자 사시사철 방문했어요 첫날 아가때문에 30분만에 제대로 식사도 못하고..(사장님이 신경많이써주셨는데 많이 못먹어서 아쉬웠네요)여튼.. 삼치회랑 서대회무침먹고 추가로 삼치회,서대회탕포장해서 먹고 이틀후 주말에 삼치회,서대회무침 또 포장했는데 포장해갈때마다 밑반찬도 넣어주셨으면(god김치는 챙겨주셨습니다 ㅎ) 하는바램을 삼치회 중짜같은 소짜로 두번다 만족했습니다 사장님의 친근한 말투가 정겨웠고 주방에계시는 남편분의 복장(흰와이셔츠에 타이까지하시고^^)이 인상깊었어요 내일 서울올라가겠지만 다음에 아가가 조금더 커서 여수에 온다면 다시방문하고 싶습니다...

전적으로 여수에 놀러온 방문객의 입장에서 서술한다.

여수의 명물, 삼치회 먹기 위해 방문. 삼치회와 쎄미탕(삼식이탕)을 먹으려 했는데, 쎄미탕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한지라 삼치회 소짜 주문.

회가 그리 적지 않다. 한 점 한 점이 큼지막한데다가, 생각보다 엄청 기름져서 막 먹을 수 있는 종류의 회는 아니다. 어쨌건 회에는 크게 만족.

먹을 만한 밑밧찬이 적다는 평이 많은데, 전복, 멍게, 브로콜리 정도 나오면 만족하는 본인에게 큰 불만은 없다. 여기에 회 먹고 매운탕도 나오는지라 둘이 먹기에...

삼치회를 먹으러 갔다가 5월한달간의 금어기 막바지라 못먹고 대신 병어와 민어를 먹었습니다. 삼치를 못먹어서 실망스럽던 기분이 금새 '맛있다'는 말과 함께 좋은 기분으로 바꼈어요. 멍개와 전복이 기본 서비스 찬으로 나왔고, 따로 주문한 갈치구이도 두툼만 녀석들이 나왔고, 서대회무침도 깔끔하니 맛있었어요. 매운탕도 건져먹을 생선살이 제법 있어서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