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바닷가 마을입니다. 주소만 보면 교토부라서 오사카 여행 하면서 금방 다녀올 수 있을 걸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만, 교토부가 우리나라 경기도 같은 곳이라 위, 아래로 엄청 깁니다. 교토 역이 평택이라면 이네 후나야는 연천이나 파주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보통은 JR Pass와 탄고 열차 이용해서 가실텐데요. 유학생이나 워홀러는 패스를 이용할 수 없으니까 우메다에서 고속 버스 타는 게 싸게 먹힐 겁니다.
일단 아마노 하시다테까지 가시고요. 거기에서 시내 버스 타고 한 시간 가까이 더 들어가면 이네 후나야입니다. 가는 김에 아마노 하시다테 일대도 구경하시는 걸 추천 드리고요. 그렇게 하시려면 최소 1박은 하셔야 할 겁니다.
이네 후나야에 민박이 여러 곳 있는데요. 계절에 맞는 생선과 해산물로 된 저녁, 아침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비쌉니다(20만원 안팎). 싼 곳은 8만원 짜리도 있지만 이미 예약이 차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예약도 전화로만 가능한 곳이 많아서 일본어로 의사 소통이 안 된다면 어려울 겁니다. 호텔X닷컴이나 부X닷컴 같은 곳에서는 대부분 아마노 하시다테의 숙소 정도만 안내하고요. 에어X앤비 같은 곳에서 하루 5~6만원 정도의 저렴한 숙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싸니까 밥은 안 줍니다.
마을 가장 끝의 작고 빨간 등대까지 천천히 산책하시는 걸 추천 드리고요. 버스가 거의 한 시간에 한 대 꼴이니까 아마노 하시다테 역의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버스 시간표 꼭 받아가세요. 버스는 ICOCA 같은 IC 카드 안 되고, 아마노 하시다테에서 이네 후나야까지는 400엔입니다(버스 탈 때 정리권 뽑으셔야 합니다. ㅋ).
마을에는 변변한 가게가 없으니 이네 후나야에서 숙박한다면 간식 거리 정도는 미리 사서 가는 게 좋습니다. 마을 들어가기 전의 완전 입구(걸어서 마을 끝까지 간다면 두 시간 정도는 걸을 거리)에 편의점이 있지만 마을에는 구멍 가게 정도가 전부였네요.
집 바로 앞에 파도가 들이치는 희한한 경치를 맘껏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려고 누웠을 때 도시처럼 빛과 소음이 방해하지 않아서 좋았고요. 파도 소리 들으며 잘 수 있었던 것도 기억에 남네요. 저는 비 오는 날에 다녀왔습니다만, 맑은 날에는 쏟아질 것 같은 별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겨울에는 바닷 바람 때문에 체감 기온이 뚝 떨어지니 감안하시고요. 아, 마을의 네 군데 포인트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가 있습니다. 지키는 사람도 없고 서류 같은 거 쓰는 절차 없이 그냥 타면 됩니다. 세우는 부분이 죄다 망가져서 그냥...
Read moreNice little town to visit when there is not much people.
Free parking is available at the lookout.
Probably early morning. We walked along the street starting from the bottom of this lookout towards north. There is much less people here than the other parts of the street. Therefore you can really enjoy the view and buildings of Ine. Tiny blue fish and colorful starfish are spotted...
Read more釣りバカ日誌のハマちゃんとスーさんでお馴染みの場所と言っても知る世代が少なくなって来たかもしれないが、京都の丹後半島にある舟屋の町並みで有名な町。重要伝統的建造物群保存地区にも選定されている日本の美しい風景。釣り人には憧れのメッカかもしれない。遊覧船や船のタクシーから、綺麗な海と味わい深い舟屋を眺めることができる。船の上でカモメにエサやりもできるが、トンビも飛んでいるので、注意が必要。車で行く際には、かなり狭い道が多いので要注意。冬は豪雪地帯となる。
Although fewer and fewer generations may know about this place, which is familiar to Hama and Sue from "Tsuribaka nisshi," it is a town famous for its rows of boathouses located on the Tango Peninsula in Kyoto. It is a beautiful scene in Japan and has been selected as an Important Preservation District for Groups of Traditional Buildings. It may be a Mecca for anglers. From a sightseeing boat or a boat cab, you can view the beautiful sea and tasteful boathouses. You can feed the seagulls on the boat, but be careful, as dragonflies are also flying around. Be careful when driving to the site, as many of the roads are quite narrow. In winter, the area is subject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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