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京市内でも有名な24時間営業のレストランチェーン「金鼎軒(ジンディンシュェン)」。今回は地壇公園近くにある「地壇店」を訪れました。地下鉄の駅からほど近い場所にあり、その建物はまるで宮殿のような豪華絢爛な佇まいで、遠くからでも目を引く存在感です。 店内も広く活気にあふれており、地元の方はもちろん、外国人観光客も多く見受けられました。時間帯によっては行列必至ですが、待ってでも食べる価値がある、と期待に胸を膨らませて席に着きました。
🍤 絶品点心と本格中華を堪能した実食レポート 金鼎軒は広東料理(飲茶)が有名ということで、今回は特に食べたかった点心と、本格中華のメイン料理を注文しました。
1. 海老小籠包:溢れるスープとプリプリの海老 まず運ばれてきたのが「海老小籠包」。見た目も美しく、皮が薄くてもっちりとしています。箸で持ち上げると、中には透けて見えるほどプリップリの大きな海老が丸ごと入っており、その存在感に驚かされます。 かぶりつくと、期待通りの熱々で濃厚なスープがじゅわっと口いっぱいに広がります。海老の甘みと旨みが凝縮されたスープは、普通の小籠包とはまた違った贅沢な味わいで、一気に幸福感に包まれました。
2. 小籠包:定番ならではの安心感 そして定番の「小籠包」も。こちらもたっぷりのスープと、肉の旨みが凝縮された餡が特徴。皮の薄さと餡のジューシーさのバランスが絶妙で、生姜と黒酢でいただくと最高のハーモニーです。点心のレベルの高さが、この定番の一皿からも伝わってきました。
3. エビチリ:ご飯が進む本格的な味わい メイン料理として選んだのは「エビチリ」です。日本のものとは一味違う本格的な味付けが特徴。ただ辛いだけでなく、甘みと酸味が複雑に絡み合った奥深いソースでした。 使われている海老も大ぶりで、弾力のある食感がたまらない!思わずライスを注文して、ソースを絡めて食べると、ご飯が進む、進む!点心だけでは物足りないと感じる方には、ぜひ本格的な一品料理も試していただきたいです。
金鼎軒...
Read moreRecommended this wonderful place by our guide and it was the best place that we decided for our lunch. Awesome atmosphere, friendly staff and beautiful food. It's a Cantonense restaurant so lots of fresh dish with less or very little sichuan pepper. I still need to train my palate for sichuan pepper. Wonderful food and I...
Read more여행을 가면 가급적 그 나라의, 더 나아가 그 지역의 음식을 맛보는 걸 선호하지만 입맛이 지칠 때도 있어 늘 그러긴 어렵다. 따라서 베이징 식도락에 딤섬을 한번 끼워 넣어야 했다.
디탄공원 남쪽에 위치한 베이징에서 가장 상징적인 딤섬계의 명등과 같은 집, 진딩쉬엔이다. 24시간 영업하며 딤섬을 필두로 이것저것 다 파는데 베이징 전역에 지점이 좀 있다.
이곳 디탄점이 가장 규모가 크고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칭허역과도 가깝길래 팔달령 장성 당일치기를 떠나기 전 들렀다. 오전 8시부터 이미 분주했고 각종 딤섬이 준비 중이었다.
직원분들이 여럿 계시지만 서비스는 대체로 어수선했고 가격대의 경우 로컬 물가치곤 센 편이었다. 대신 불친절하진 않았고 가격도 인당 110위안 정도로 한국에 비해선 괜찮았다.
먹은 순서대로 딤섬을 살펴보면 먼저 사오마이는 만듦새로는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꽉 찬 육즙과 탱글한 통새우, 매끈하게 살아있는 피가 어우러져 기본기에 충실한 맛을 보여줬다.
광둥식 닭발은 달짝지근한 양념이 혀에 감기듯 도드라졌고 향신료의 풍미가 잔잔하게 배어있었다. 여기에 블랙빈 소스의 짭조름함이 더해져 쫄깃한 껍질과 만나 감칠맛을 이루었다.
광둥식 쪽갈비는 분홍빛이 돌게끔 촉촉하게 찐 돼지갈비로 바닥에는 감자 같은 채소가 깔려 있었다. 양념은 단짠단짠한 동시에 은은했으며 고기 본연의 풍미가 진하게 살아있었다.
쇠고기 창펀은 얇게 썬 물떡처럼 쫀득한 피가 인상적이었고 소는 담백했는데 고수를 넣어 향이 강했다. 바닥에 옅게 깔린 간장은 창펀 특유의 다소 싱거운 맛을 적절히 보완해 줬다.
커스터드 번은 찐빵 같은 반죽 안에 노른자 크림을 채웠다. 온도감이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제공되어 노른자 크림이 비리지 않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 디저트로서 손색이 없었다.
늦어도 너무 늦게 나온 하가우는 반들반들한 피에 새우 즙이 충실하게 담겨 허투루 만들어 내진 않는구나 싶었다. 초간장과 잘 맞았고 받침에 깔린 얇게 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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