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라멘이자 커피사이폰을 이용해 스프를 뽑는 도쿄, 분쿄구에 위치한 '교라이' 를 가보자 이미 찾다보니 너무 신기한 나머지 유혹을 이길 수 없었다... 커스텀라멘의 끝판왕인... '톤진치' 와 비교하면 도쿄시내다 보니 가기도 편하니까 최고!! 역에서 대략 5분거리... 어뢰는 무슨의미일런지... 바다의 다랑어류의 힘찬돌진?? 아니면 설마?? 라스트오더전인... 점심시간이 한참지난 시간 입장을 해본다 사노 미노루님... 어마어마하신분... 그리고 수많은 유명라멘야 사장님들... 미리 생각해둔 혼카레중화소바로 오더한다 토핑을 고르라고 한다... 기본 파외에 멘마, 차슈2종set로 오더한다 스페셜에는 기본적으로 차슈와 아지타마가 제공되고 추가로 3개 토핑을 고른다 커피에서만 보던 사이폰을 라멘에 접목시키다니... 라멘의 바리에이션은 끝이 없구나!! 창조적마인드로 실험적인 정신의 라멘들과 꽤나 엽기적인 라멘들도 많던데... 난 쫄보라서 그렇게까지 버거운 라멘은 무리다!! 하지만 이정도는 아주 O.K 다찌엔 총 3자리가 있고 4인테이블이 1개, 2인테이블이 3개가 있다 다찌는 약 40센치길이에 의자간격은 넓은편이다 삿갓 펜던트등과 레일형식의 핀조명 그리고 LED mr16조명이 어우러지며 내부를 밝혀준다 점장이 조리하는 동안 외국인으로 보이는 두명이 자신의 나라 언어로 떠드는데... 점장은 크게 신경을 안쓰는듯 보인다 출입문쪽에 옷걸이가 있고 바구니는 없다 물은 떠주고 셀프로 먹는다

소송채가 한눈에 보이는 면과 토핑들이 접시에 올려진 뒤 서브가 된다 은은한 맛의 니보시가 느껴지는 스프다 전체적으로 그리시한 느낌에 온도는 따듯하고 염도는 좀 짠편이다 생각이상으로 만족하는 스프다 어린멘마는 특유의 향이 좀 있는편이고 염도는 좀 짜다 식감이 물컹거리며 미끈한게 호사키멘마가 그리워지는 텍스쳐다... 삽겹차슈가 너무 귀엽다!! 말로는 귀엽지... 너무 작아!! 스프표면위에 시치미가루처럼 고추가루형태가 보인다... 30센치전후의 전립스트레이트 소면이다 온도는 따듯하고 전체적으로 푹 익혀진듯하며 전립분향이 풍부하다 삼겹차슈는 보통의 염도에 비계부분은 쫀득거린다 스프와의 궁합은 토리차슈보다 이것이 더 잘어울렸다 관자형태의 토리차슈는 닭다리살을 이용한듯한 느낌에 훈연이 된게 좋지만 차가운게 에러다!! 맛이 없는건아닌데 토치질이라도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스프와의 궁합은 스프가 지배적이라 어울리지 않았다 나머지 파를 탈탈털어 넣으니 마치 설렁탕에 들어간 파처럼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다 전체적으로 좋은 바란스며 부담없이 먹기 좋았다!! 커스텀으로 하기엔 토핑이 조금은 부실한가 싶지만... 스페셜로 오더하면 커스텀효과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듯하다 재방문의사는 딱히 없다... 한번의 경험으로 만족한다!!

(블로그 포스팅의 글 일부를 발췌...자세한 포스팅은 네이버에서 'soulsungi' 검색해 들어오시면 보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