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님이 추천해주신 식당이에요. 짬뽕 순두부는 안 당겨서 하얀 순두부가 먹고 싶다 했더니 여기 내려주셨어요. 가격이 다른 유명 순두부 집보다 저렴한거 같더라구요. 둘이서 백반 둘에 모두부 하나 시켰는데 너무 욕심 부렸네요. 좀 남겨서 아쉬웠다는.. 기사님이 순두부 백반에 모두부 공깃밥 시키라했는데 현지인 말 들을걸 그랬어요. 순두부 떠 먹자마자 너무 맛있었어요. 모두부랑 순두부 둘 다 두부의 극치. 비지찌개도 너무 맛있었는데 비지 가져갈 수 있게 바구니에 담겨 있더라구요. 집이 강릉이면 가져갔을텐데.. 밑바찬은 투박한 편이었고 메뉴 설명이 좀 아쉬웠습니다. 비지찌개랑 같이 나온 것이 대체 무엇인지 몰라 몇번 떠먹고 말았네요ㅠㅠ 현지인이 추천하는 제대로된 두부가 먹고 싶다하면 방문 추천이고 서비스 좋고 남들 가는 가게 가고싶다하면 다시...
Read more맛나요.
반찬종류도 6가지나 되구요. 다아 맛나요.
비지찌개엔 별다른 거 들어간게 없어보여요. 비지만 보여요. 그런데 맛나요.
새까만 된장 짜글짜글 겁나 짜요. 그 속에 들어가 있는 깍두기 같은 무우도 새까맣게 물들어서 함께 겁나 짜짜짜요. 그런데 맛나요. 밥도둑을 만났어요.
순두부는 고소함의 극강을 느끼게 해줘요. 행복했어요.
모두부는 더욱 고소하고 단단해요. 새까만 녀석을 조금 올려서 먹으니까 참 잘 어울렸어요.
그런데 말이죠... 서빙하는 분은 아마도 동남아에서 오신 분 같은데 화가 나 있어요. 무뚝뚝을 넘었어요. 주인아주머니도 좀 막... 대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멀리서 오신 분인데, 아주머니께서 좀 너그럽게 대해주시면...
Read more오래간만에 찾은 초당순두부마을..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1,2순위집 다 실패하고 우연히 찾게된집. 우선 음식만 보자면 그럭저럭 괜찮다.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는데 우선 엄청난 양. 처음엔 괜찮은데 양이 많으니 좀 물린다. 여기에 모두부까지 주문했는데 배 터지는줄.. 밑반찬은 여러종류인데 뭐 괜찮은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 단점은 일하시는분 한분 계셨는데 너무 무뚝뚝해서 좀 그랬음. 한국분은 아닌신듯. 솔직히 초당순두부마을 두부가 좋은의미로 다 거기서 거기같다. 다음에 오게 되면 아무데나 들어가야지. 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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