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돼지국밥이 참 흔하지만 깔끔하면서 깊은 맛이 나며 맛있는 국밥은 쉽게 찾을 수 없는데 이 집은 돼지국밥 특유의 군내? 같은 게 없고 기름기로 끈적한 국물이 아닌 깔끔하고 구수한 국물이었어요. 돼지고기 건더기도 많이 들었는데 비계가 좀 많아서 비계를 잘 못드시는 분들은 순대 국밥 같은 게 좋을 것 같아요. 강릉 올 때마다 한끼 정도는 꼭 먹게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집이예요. 같이 나온 고추는 너무 매워 매운기가 없어질때까지 정신을 못차려 국밥을 제대로 즐기지 못할 수도 있으니 매운맛 만렙이 아니신 분들은 드실때 조심하시고 깍두기도 맛있고 생양파 또한 정말 달고 국밥과 찰떡이니 냄새 걱정 없으신 분들 꼭 같이 드시라 추천드려요. 그리고 단점이라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좌식 식당이라는 점과 밤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은...
Read more강릉 홍돼지국밥은 강릉역과 강릉 월화거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가 조금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지만 24시간 영업이라는 장점도 있다. 돼지국밥 9천원이라는 살짝 높은 가격대이긴 하지만 국물에 다데기를 살짝 풀어 먹으면 가격에 대한 불평은 사라진다. 교동택지에 체인점이 있는데 그곳 역시 24시간 영업이다. 다만 교동은 화요일이 휴무이므로 참고하시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배추김치보다 깍두기가 더 맛있었고, 국밥의 건더기나 퀄리티는 9천원 값어치를 충분히 해낸다고 생각한다. 돼지국밥 말고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해장하고 가기에...
Read more손님이 와서 주문을 하면 기억을 잘 하던가, 손님한테 음식을 갖다줄 때 매장을 한 번씩 둘러보면서 혹시 주문이 누락된 테이블은 없나 확인을 좀 하던가. 음식 시킨지 30분이 지나도록 테이블에 먼저 앉았던 손님 먹은 것도 안치우고 저녁시간에 혼자왔다고 무시하는건지… 그렇게 바쁘면 사람을 쓰던가. 국밥은 한 그릇에 만원이나 받아 쳐먹으면서 주문을 까먹을 정도로 손님이 많은데 물도 셀프고 사람도 안쓰고. 돈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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