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월갈비 — Restaurant in Gunsan-si

요리했던 사람으로써 평을 하자면 음식은 사소한 것까지 맛있습니다. 갈비 본연은 말할 것도 없고요. 하지만 홀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식당이미지를 모두 회손하는 것 같습니다. 손님 뒷담을 모여서 하고 있으니요.. 저 여자는 소주를 너무 마시네, 저 여자는 동남아 사람이라는 둥.. 종업원이 모여서 수다를 떱니다. 차라리 휴게시간이 있어서 다른 장소에서 대화 했으면 합니다. 듣기 싫은데 그 수다를 같이 들어야 합니다.. 서비스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2만5천원은 그냥 한우값일 뿐 식당의 프리미엄에 대한...

이모, 숙모, 어머니께서 전보다 맛이 좀 떨어졌다고 평 하셨다. 특히 반찬들이 손이가는게 없다고 하셨다.

고기는 맛있다. 하지만 전보다 고기 두께가 얇아졌다 하신다. 이건 뭐 장단점이 있으니..

불판은 잘 갈아주는데 타 서비스는 그 닥인 듯하다.. 소면 좀 덜어 먹으려고 앞접시 좀 더 달라고 하니 좀 불편한 태도로 어디다 쓰려고 하냐 캐 묻질 않나... 소면을 먹다보니 맛있어서 두 번 걸쳐서 2~3그릇씩 추가했는데 한번에 안시킨다고...

명월갈비는 60년 전통의 한우소갈비 전문점 입니다. 갈비양념이 강하지가않고 살짝 재워 놓은것이 특징 입니다. 고기의 육즙이 배어있고 명월갈비만의 소갈비 양념맛은 먹어봐야만 알수있습니다. 제가 46세인데, 장항에서 도선배타고 학교 다니기전부터 아버지 손잡고 다녔으니까 저도 40년 정도 된것같습니다^^ 지금은 부모님하고 아이들과 가끔 식사하러 갑니다~ 우리에게는 맛과 추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