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소사골순대육개장 — Restaurant in Seoul

옆집 농민백암순대국집에 갔다가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아쉬운 마음에 담소로 가서 음식을 주문하였다. 순대국과 순두부, 편육을 주문하였고 이내 남자 직원이 반찬을 쟁반도 아니고 두손으로 들고 와서 아무말도 없이 테이블에 기분나쁘게 던져두고 간다. 음식이 나오자 앞치마를 달라고 하니 귀찮은듯이 몇개를 주냐며 가져다 준다. 음식을 먹고 있는데 이건 퀄리티가... 마트에서 싼마이로 파는 순두부나 순대국이 더 맛있겠다! 편육도 대충대충 썰어서 내온것 같이 보이고 냄새도 나서 맛이 정말 없었다. 특히 남직원에게 잘라둔 고추를 더 달라고 하니 순대국에 넣는 다져놓은 고추를 먹으란다ㅋㅋㅋ 장사를 하기 싫으면 문을 닫아야지 왜 문열고 장사는 하는건지??? 일을 하기 싫으면 집에서 놀아야지 왜 나와서 기분 좋게 식사를 하러 온 사람들에게 기분나쁨을 전염시키는지 도대체가 이해할수가 없다. 식당에 들어가서 우리 일행은 직원이 뭐 갖다주거나 우리가 달라고 해서 가져다 주면 우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랬는데 우리가 잘못한게 있나 싶었다?? 여자직원분에게 남자직원이 일하시 싫은가봐요?? 고추 썰어둔것 좀 달라고 했더니 말도 안하고 쳐다보고 그냥 가네요라고 했더니 암말도 없다! 역시 장사가 잘되는 집과 장사가 안되는 집은 기본적인 것부터 달라도 너무 다르다. 옆집보다 친절해도 올까 말까할텐데.. 두번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내 생에 최악의 순대국집 "담소"였다!!! 내가 내돈 내고 사먹는데 뭐... 거지가 동냥해서 얻어 먹으면 이런 기분일까 생각이 들었던 곳! 여기는 일단 거르고...

Very delicious sundae guk! Really like it. My friends also liked it. I will introduce this place to my other friend who will...

Consistently decent soup and service, as well 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