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basic Korean language skills needed here since there is no English menu or photos you can refer to, and the slightly grouchy staff doesn’t speak much English. But! Food is sooo delicious, we had the spicy pork and octopus stir fry and it was simply outstanding. Sweet, spicy and smoky. Good portion size for three and it is value for money. Overall seems to be more of a local’s spot than somewhere catered to tourists, we happened to visit because it was near our hotel. But we will return again for sure the next time we are in...
Read moreThe stir-fried squid&meat (Oh-Sam-Jikhwa) is super delicious.. I went on an ordinary lunch time so I had to wait 15~20min outside but it was totally worth it. You get a bowl of rice with some veggies and you can either put the meat into the bowl and mix together or just eat it as topping. It is quite spicy but it’s totally addictive. The only downside is that all servings are for two people, so hardly anyone comes to eat...
Read more진주집 이후 정말 오랜만에 찾은 여의도 백화점 지하상가, 퇴근하기 바쁜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이 집만큼은 직장인으로 보이는 손님들로 가득했다. 심지어 6시에 웨이팅이 생겨났다.
직장인들과 뗄 수 없는 음식인 제육볶음을 전문으로 선보이는데 직화라는 특별함이 더해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메뉴는 제육을 기본으로 오삼, 낙삼, 쭈삼 등 여러 가지 갖춰놨다.
주방이 개방된 구조라 자리에서 직화로 제육을 볶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처음엔 무슨 중국집인 줄 알았다. 오랜 웍질에서 우러나오는 화려한 불 쇼를 즐기며 주문한 오삼을 기다렸다.
밑반찬은 되게 단출하게 차려졌고 상추를 넣은 스테인리스 그릇을 함께 내줘 비벼 먹기 좋은 스타일임을 알 수 있었다. 주변을 쓱 둘러보니 대부분 콩나물도 넣고 비벼 드시고 계셨다.
밥은 인당 한 공기씩은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으며 미역국이랑 내줬다. 반찬을 이것저것 많이 내주는 백반집과는 달리 전체적인 차림이 뭔가 실속을 추가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오삼은 반찬 가짓수가 적어 그런지 가격 대비 양이 꽤 실한 편이었다. 조금의 양파 외에는 채소가 거의 안 보일 정도로 비중이 낮았으며 돼지고기와 오징어가 섭섭지 않게 들어있었다.
또한 새빨개 딱 봐도 맵고 자극적이게 생겨 직화의 매력을 잘 살려낸듯했고 얼른 밥 한 공기에 올려 먹었다. 예상대로 매콤했는데 캡사이신을 써 매콤한 맛을 냈는지 상당히 새로웠다.
매콤한 정도는 볶음짬뽕과 비슷해 버틸만했는데 밥이 금방 줄어들 거 같아 중간에 계란찜을 추가했다. 계란찜은 전형적인 맛이어서 딱히 할 말은 없고 맵찔이라면 꼭 필요할 것 같다.
밥, 오삼을 따로 즐기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그릇에 자작한 국물까지 다 털어 넣고 비벼 먹으니 그제야 진가를 드러냈다. 중화비빔밥 느낌이 나는데 그보단 덜 달아 중독적이었다.
돼지고기는 전지처럼 뻣뻣해 삼겹살은 확실히 아니었으나 오징어는 탱글해 좋았고 아무튼 양념이 워낙 독보적이라 별 신경이 안 쓰였다. 밥안주, 술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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