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센트그릴 BBQ에 가고 싶은데 가족인원들은 나가길 싫어해서 하는 수 없이 어제 저녁 늦게 가족인원이 사왔는데 다들 배가 불러서 안 먹고 세이브해뒀던 후라이드 치킨을 데워 먹고 나니 배도 부르고 오늘은 별로 걷지도 않은 것 같아 산책을 나갔다 오고 싶은데 마침 Hyunseo님이 올리신 여기 아가젤라또가 눈에 띔.
아이스크림이나 차가운 걸 좋아해서 지금도 매일 집에서 커피나 핑크 레모네이드를 마시면서 다 마시면 컵에 든 얼음큐브를 아그작 아그작 씹어먹는데 그렇다고 아이스크림 가게를 일부러 찾아다니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맛집이 있으면 기회가 될때 들러보는데 젤라또 가게에 들러본 지 좀 된 것 같아 거리도 적당히 가까워 들러보려고 집에서 나섬.
일요일엔 6시에 닫는 것 같은데 집에서 5시 조금 넘어 출발해 20여분 정도 걸어 가게 앞에 도착함.
아무래도 닫을 시간이 가까워 혹시나 손님이 없어 이미 닫았거나 아니면 한가할 거라고 생각하고 가게 앞으로 다가가니 헐.. 손님이 제법 차 있어 인기있는 가겐가보다 함.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여점원분이 마스크를 쓰고 제스처로 아마도 샘플을 맛보겠는지 물어보는 것 같은데 메뉴를 보고 2가지 맛을 선택하려고 한다고 얘길하고 샘플링이 가능한지 묻고 맛을 살펴보니 후암동 스티키리키처럼 미국 느낌 아이스크림 가게가 아닌 젤라또 가게여선지 개성있는 맛보다는 신선한 천연재료를 사용한 것 같은 흔한 젤라또 가게에서 보는 것 같은 맛들로 이루어져 있고 여러 맛을 샘플링했는데 그 중에 제일 내 타입인 것 같은 생바질우유와 솔티크래커를 선택함.
여점원분이 서비스로 냉장 쇼케이스 맨 우측에 있는 네 가지 맛 중에 한 가지 맛을 샘플 느낌으로 더 얹어 주신다고 선택하라고 하셔서 로투스는 너무 익숙한 맛이지만 그래도 로투스를 부탁드림.
가게엔 가족손님도 들어오고 해서 자리가 별로 없을 것 같아 가게 밖에서 먹기로 하고 젤라또를 들고 나와 제일 위의 이미 샘플로 맛을 봤던 로투스를 맛보니 너무 잘 아는 맛이어선지 특별함은 딱히 느껴지진 않는 느낌이고 윗쪽 젤라또인 솔티크래커를 맛을 보니 가로수길 우유니 아이스크림의 소금맛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데 거기 소금맛 아이스크림은 먹을 때는 그다지 소금맛이 안 나나 하다 나중에 은은한 짭짤함이 느껴졌다면 여긴 즉시 은은한 짭짤함이 느껴져 좋고 젤라또의 질감도 유기농 우유여선지 예전에 파스퇴르 우유에서 느꼈던 것 같은 일반 우유와 비교되는 신선함과 라이트함이 좋고 우유가 많이 들어가고 크림은 별로 안 들어갔는지 크리미하지 않고 내가 아이스크림에서 기대하는 시원한 입자감이 느껴져 신선한 느낌 뿜뿜이어서 좋음.
다음으로 좀 더 맘에 들었던 아랫쪽 젤라또인 생바질우유를 맛을 보니 역시나 라이트하면서 시원한 젤라또의 가벼운 입자감이 느껴져 좋고 무엇보다 바질잎이 잘게 들어가 있어 천연 재료의 신선함과 향긋한 바질향 뿜뿜인 것도 좋아 맘에 쏙 드는 느낌임.
대신 이렇게 라이트하고 후레쉬함 뿜뿜인 질감의 것이다 보니 거의 눈 녹듯이 사라지는 느낌으로 뱃 속에 뭔가 들어간 느낌이 없이 목구멍 정도 쯤에서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어서 포만감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를 먹었다는 느낌이 거의 안 느껴져 약간은 허무한 느낌도 듦.
금방 다 먹고 집으로 향하는데 입 안이나 목구멍에서 뭔가 작은 이물감이 느껴져 이게 뭐지 하면서 생각해보니 바질잎 입자가 다 넘어가지 않고 달라붙은 것 같았음.
생 바질잎의 신선함 뿜뿜은 좋지만 입 안이나 목구멍에 달라붙는 바질잎 입자의 사이즈는 점차 개선이 되면 좋을 듯..
집으로 걸어오면서 도넛이 인기있는 것 같은 카페노티드에도 들러볼까 해서 들렀는데 원래도 나랑은 맞지 않는 인스타 느낌의 가겐 줄은 알았지만 그래도 긴 웨이팅 줄 사이로 전시된 도넛을 보니 역시나 당장 끌리는 느낌의 것은 아니어서 혹시나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맛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돌림.
전체적으로 산책을 나가고 싶던 차에 마침 Hyunseo님이 올리신 리뷰를 보고 집에서 멀지 않아 가볍게 산책 겸 들러본 여기 아가젤라또는 천연 재료 느낌 뿜뿜인 건 다른 젤라또 가게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뭔가 좀 더 후레쉬하면서 입자감이 느껴지는 라이트한 질감이 좋았던 경험이었고 샘플링도 딱히 제한없이 거의 다 맛볼 수 있어 좋아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들러서 제철 느낌 뿜뿜인 재료가 들어간 다른 맛도 맛보고 싶은...
Read moreGreat gelato place. 4.5 stars Rice and pistachio were right on. Passion fruit and chocolate were a little bit sweet but also great if you dont mind the sugar. Prices are 5k per cup. A little expensive considering the...
Read moreTaste really good. Fruit ice creams are really nice, world best. I usually don't enjoy fruit ice creams like mango or pineapple in other ice cream place. However mango and pineapple is my best...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