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레우쿠짱에서 기대보단 아쉬웠던 교카이돈코츠라멘을 먹고 나오니 배는 적당히 불렀지만 그냥 집에 들어가긴 그래서 뭔가 괜찮은 가게는 없을까 생각하다 날도 더운데 지난번 Luscious.K님의 리뷰에서 보고 궁금해 주말에 들러보려 했는데 일요일엔 닫아서 다음 기회로 미뤘었던 여기 광평 평양냉면갈비 삼성점에 들러 냉면을 맛보기로 하고 향함.
혹시나 닫았을까 가게로 향하면서 전화를 하니 다행히 영업중이라고 하고 다만 아직 가오픈중이라고 안내를 하심.
가게는 전에 청국장을 먹으러 들렀었던 성북동청국장 근처로 새 가게여선지 깨끗한 외관이었고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고기 저장하는 냉장 쇼케이스나 와인 쇼케이스가 나타나고 이모님이 맞이해주셔서 혼자라고 하고 고기를 드실 건지 물으셔서 냉면을 먹을 거라고 하니 그릴이 없는 가게 가운데 카운터석으로 안낼해주셔서 앉음.
가게를 슥 둘러보니 나무로 마감된 천장과 군데군데 보이는 현무암을 비롯한 돌은 뭔가 제주도의 헛간 같은 걸 테마로 꾸민 듯 제주도 느낌 뿜뿜임.
먼제 페트병에 든 제주 라바 물을 가져다 주시고 메뉴를 스캔하니 순메밀 냉면과 돔베고기 콤보 메뉴가 있길래 냉면은 비빔냉면으로 부탁드려 주문함.
물을 마시니 흔한 삼다수나 다른 브랜드의 생수와 달리 수돗물 맛 비슷해서 브랜드가 제주 라바여서 손님들한테 뭔가 프리미엄 느낌을 주기 위한 저가 브랜드인가 보다 함.
물을 가져다 주시면서 아직 가오픈이라고 하셔서 왜 그런지 문의를 하니 아직 직원을 구하는 중이라고 하더니 가게 분위기도 좀 어수선하고 손님 응대도 살짝 어설픈 느낌임.
그래선지 주문한 메뉴도 기대했던 것보단 좀 더 시간이 걸려 나왔는데 슥 보니 음식 남기는 걸 안 좋아하는 나한텐 살짝 과한 볼륨감으로 느껴진 열무물김치와 무생채가 반찬으로 곁들여지고 돔베고기를 찍어 먹을 새우젓과 비빔냉면에 딸려나온 냉육수와 겨자도 나옴.
먼저 비빔냉면을 보니 그릇이 요즘 흔히 보는 커다란 사이즈가 아니어선지 볼륨감이 아쉬운가 싶은데 고명으로 올라간 아롱사태 수육 세 점과 채 썬 무 그리고 백김치를 옆으로 치우고 불을까 먼저 비비니 실제론 전혀 안 아쉬운 볼륨감임.
먼저 부들촉촉했던 아롱사태 수육을 먼저 맛을 본 후 아무것도 더하지 않고 비빔냉면을 맛을 보니 뭔가 우래옥을 따라한 건지 백김치도 들어간 비빔냉면의 면은 특툭 끊기는 타입으로 그런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것 같은 식감인데 맛에서는 이 집만의 차별화 같은 건 잘 안 느껴져 겨자도 넣어 좀 더 비비고 맛을 보니 좀 더 나은 느낌인데 여전히 냉면 자체로는 이 집만의 매력은 안 느껴짐.
달달함이 없는 약간의 짭짤함이 느껴지는 타입의 열무물김치나 무생채도 특별하진 않음.
곁들여져 나온 냉육수는 적당한 육향과 맛이 있지만 진영면옥 만큼은 아니어서 역시나 인상적이거나 하진 않음.
이번엔 미니어처 느낌의 돔베고기를 새우젓에 찍어 맛을 보니 적당히 좋은 고기여서 적당한 육향과 쫀득촉촉함이 괜찮지만 웬만한 보쌈 가게에서 맛보는 것과 1도 다르지 않아 이 집 테마인 제주도의 특별함 같은 건 1도 안 느껴짐.
특별하게 느껴지는 건 없어 비교적 빠르게 흡입 후 자리에서 일어나 잘 먹었다고 카운터의 이모님께 형식적인 인사를 하고 가겔 나옴.
전체적으로 제주도 테마의 신상 가게 같아 보여 날도 더운 차에 냉면을 맛보러 들렀는데 비빔냉면이나 돔베고기는 당연히 맛이 없거나 하진 않았지만 이 가게만의 특별함 내진 좀 더 고급진 느낌 같은 건 안 느껴져 굳이 재방문하진 않을 것 같은데 가격대도 좀 있는 편이어서 뭔가 비즈니스 미팅 같은 상대방에게 잘 보일 필요가 있을 때나 아니면 제주도에 가긴 뭐한데 제주도 바이브를 느끼고 싶을 때 들러볼 만한...
Read moreSpacious, large and luxury feeling of Korean BBQ restaurant. Staffs are very friendly and welcoming.
Spicy Beef soup(육계장) with full of ingredients were excellent, scrumptious and going perfectly matched with a steamed rice in a hotpot.
Side dishes were fresh, clean and tasty as well although overall pricy, but worth of paying for.
A few months later, I visited this restaurant again with a few colleagues and had a pork bbq with drinks. It was pretty fancy and expensive, but worth of paying...
Read moreThe service is excellent , very warm, attentive and accommodating. We needed a hot drink and ordered tea but unfortunately it was not on the menu. However, I was extremely impressed that service staff went out of her way to give us a pot of tea foc - extraordinary service! The decor of the restaurant is stylish and tasteful. The food though pricier was refine; I especially enjoyed their noodles (perilla oil) and the bbq was cooked well. It was great that small potion of eggplant was gril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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