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및 외관 분위기 -수원 북문(장안문) 근처에 위치한 노포 해장국집. -건물 앞, 뒷편으로 주차장이 있음.
2.가게 내부 -20개정도 테이블이 내부에 위치해 있으며, 겉으로보나 내부로보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3.메뉴 -해장국과 술국, 수육(사진참고)
4.맛과 서비스 -해장국이 나오자마자 된장의 구수함이 느껴진다. 같이 첨부한 영상으로 봐도 국물 색이 약간 어두운 편이고, 고기와 건더기도 넉넉히 들어가있다. 국물의 맛은 오래 끓인 고깃국같은 맛이 느껴진다. 얼핏 슴슴하다 느낄 수 있는 국물이지만 고기국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우러진다. 선지는 다른 그릇에 따로 나오며, 선지가 없다면 그냥 고깃국이라고 해도 믿고 먹을 것 같다. 김치는 배추와 무, 그리고 옛날 짠지라고 불리던 하얀 무가 국물과 함께 나옴.
5.총평 -개인적으로 인계동의 유치회관을 예전부터 자주 갔었는데 이름만 같을 뿐이지 스타일은 많이 다르다. 인계동 유치회관은 깔끔한 국물의 감칠맛이 느껴지지만 북문은 고깃국의 깊은 구수한 맛이 느껴지는 것 같다. 반찬(김치)에서도 인계동은 전체적으로 조금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데 북문은 그런 달달한 맛은 안느껴졌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인계동은 젊은층이 좋아 할 것 같은 맛이고 북문은 중장년층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의 맛이다. 소문으로는 어디가 진짜고, 어디가 가짜고 하는 말들이 많지만 이번에 북문을 먹어보곤 확실히 느낀 것 같다. '자신의...
Read more오랜만에 찾아간 유치회관. 처음에 저는 선지를 싫어해서 해장국을 싫어했는데,유치회관은 갈비탕처럼 우거지와 고기위주로만 나와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배려' 선지를 따로 주기 때문에 고기를 다먹고 국물에다가 선지와 밥을 말아먹으면 선지의 고소함까지 전해줘서 맛있게 해장국을 음미 할수 있다고 할까요?! 수원에 유치회관이 세 군데인걸 아실지 모르지만,인계동 그리고 광교산 마지막은 북문. 벌써 북문에 생긴지도 10년이 가까워 지는듯 싶네요. 해장국이 생각나실 때 들려서 맛있게 식사해 보세요. ^-^* "어떠한 음식이던지 자신이 추구하는 방식에 맛있다는 생각을 추가하면 더없는 식사를 즐기실 수 있다고 저는 믿는답니다." 잠시 고정관념과 예전에 축적해온 통계는 잠시 뒤로 하면서 그저 나온 그대로를 즐기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럼 어리숙한...
Read more이 집은 갈비마구리와 갈빗대 끄트머리부위를 떼어낸 탕갈비용 자투리부분 그리고 갈비등을 손질할때 나오는 막등이 붙어있는 잡육을 같이 사용합니다.. 고기내용물은 푸짐한편이지만 육수의 육향이 진한건 전혀 아니고 그냥 쏘쏘한 맛의 무난한 선지해장국입니다...하지만 직접 담는 깍두기와 김치맛은 참 좋은편이고요..해장국에 다진 청양고추 좀 넣고 맛있는 김치들을 곁들여 함께 먹으면 특징없는 밋밋한 단점이 잘 커버되기에 맛도 업그레이드 되고 조화가 참 좋습니다.. 이 집은 인계동 유치회관과는 다른집이고 원조사장님끼리 형제지간인걸로 아는데 상호는 같지만 김치들 맛도 전혀 틀리고 해장국의 맛과 스타일도 비슷한듯 틀립니다.. 일부러 찾아갈 맛은 아니지만 근처를 지난다면 푸짐하게 한그릇 사먹기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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