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메밀막국수 — Restaurant in Goyang-si

아내와 함께 이곳을 방문했는데, 서비스 수준에 크게 실망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된 반찬 양이 너무 적어 추가 요청을 했더니, 직원이 “많이 먹으면 안 된다”, “두 명인데 왜 많이 달라고 하느냐”라는 말을 하며 기분 나쁜표정으로 갖다주더라고요. 고객의 정당한 요청에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고, 기분이 몹시 나빴습니다.

그래서 계산할 때 해당 직원에게 아까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청했더니, 오히려 “너 몇 살이야? 어린 게 싸가지없이”라는 무례한 말을 들었습니다.

고객에게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이 정상인지 묻고 싶습니다. 음식의 맛을 떠나 기본적인 태도가 이렇게 글러먹은 곳이라면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습니다.

마귀할멈처럼 생긴 안경쓴 직원이었는데, 직원이라면 직원 교육에 신경 좀 쓰시고,...

제가 막국수를 좋아해서 가끔 남춘천에 있는 새술막 막국수 집에 가서 먹곤 했는데 주인 할머님께서 고령에 몸도 편찮으신데 자녀 분 들 중에서 가업을 이을 사람이 없어 폐업을 한 후로 오랫동안 맛있는 막국수 집을 찾지 못하다가 우연히 들렀다가 찾은 맛 집입니다. 면에 메밀의 함량이 높아서 은은한 메밀향이 올라 오는데, 아마도 일산 주변에서 가장 맛있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점심시간 때에는 줄을 서야 하기 때문에 피하시고 조금 지난 후에 방문하는게 좋습니다. 주차는 자체 빌딩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자리가 많지 않고 SUV차량은 주차가 안 됩니다. 도보변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자리가 잘 나지 않아서 지하철 정발산역에서...

늘 지나치다 맘먹고 들어갔는데..역시나 가게간판이나 느낌그대로 맛있었네요.. *물막국수.. 양념이 세지않아 그닥 좋아하지 않던 저도 한그릇 뚝딱!먹음. *비빔막국수.. 역시 양념이 맛깔스런 정도로 맛남. *메밀전병.. 양념(마늘등등)맛이 세지않고 부드러워 맛있었음.

*칸막이가 있지만..너무 따닥따닥 붙어앉아...